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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영, 이지희 토토재팬 클래식 공동 5위…하타오카 나사 우승

2018-11-04 15:04

고진영. 사진=마니아리포트 DB
고진영. 사진=마니아리포트 DB
[마니아리포트 정미예 기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신인왕 고진영과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베테랑 이지희가 토토 재팬 클래식에서 공동 5위로 경기를 마쳤다.

4일 일본 시가현 세타 골프클럽(파72, 6659야드)에서 LPGA투어 토토 재팬 클래식(총상금 150만 달러) 최종 3라운드가 열렸다.

중간합계 5언더파로 최종 라운드를 출발한 고진영은 이날 6타를 줄이는 맹타를 휘두르며 최종합계 11언더파 205타를 기록, 공동 5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다.

이지희 역시 이날 4타를 줄이는 뒷심을 발휘하며 공동 5위로 경기를 마쳤다.

우승은 하타오카 나사(19, 일본)가 차지했다.

이날 버디 7개, 보기 2개로 5타를 줄인 하타오카는 최종합계 14언더파를 기록하며 2위 카를로타 시간다(스페인), 우에다 모모코, 나가미네 사키(이상 일본)를 2타 차로 따돌리고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6월 아칸소 챔피언십에 이어 LPGA투어 시즌 2승째다.

3타 차 단독 선두로 나선 호주교포 이민지는 전반에만 더블보기 2개, 보기 3개로 7타를 잃으며 최종합계 7언더파 공동 15위로 경기를 마쳤다.

/gftravel@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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