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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교린, KLPGA 드림투어 왕중왕전서 생애 첫 승

김현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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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 2018-11-03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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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교린. 사진=KLPGA 제공
[마니아리포트 김현지 기자] 박교린(19)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드림투어 왕중왕전에서 생애 첫 승을 차지했다.

박교린은 11월 2일(금), 전라북도 군산에 위치한 군산 컨트리클럽(파72, 6460야드) 리드(OUT), 레이크(IN) 코스에서 열린 KLPGA 드림투어 왕중왕전 2018(총상금 1억2천만 원, 우승상금 2천4백만 원)에서 우승했다.

KLPGA 주최,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KLPGA 드림투어 왕중왕전’은 올 시즌 열린 드림투어 각 대회에서 공동 3위를 기록한 선수와, 2018 드림투어 시즌 종료 기준 상금순위 60위까지 정예선수만 참가하는 이벤트 대회다.

이번 대회에서 선두로 최종라운드를 나선 박교린은 9번 홀에서 첫 버디를 기록하며 우승에 다가서는 듯 했지만 10번 홀과 13번 홀에서 보기를 기록하며 선두 자리를 내줬다.

하지만 박교린은 16번 홀과 17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기록하며 선두 탈환에 성공했고, 최종합계 3언더파 141타(70-71)로 경기를 마쳤다. 드림투어 상금순위 48위로 대회에 출전한 박교린은 생애 첫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박교린은 “사실 상금순위가 낮아 이 대회 못 나올 뻔했다. 하지만 시즌 막바지에 좋은 성적 나오면서 상금순위를 끌어올려 출전 기회를 잡았다. 출전하는 것만으로도 기뻤는데, 우승까지 해서 더 기분 좋다”고 하며 “후반에 접어들면서 선두라는 생각에 살짝 긴장되면서 보기 2개를 기록한 것이 아쉽긴 하다. 당시에는 기분이 좋지 않았지만, 연습라운드라는 생각으로 재미있게 치려고 했더니 그런 생각이 잘 맞아떨어져서 연속 버디로 이어졌고 우승까지 연결됐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박교린은 2017년 8월, ‘KLPGA 2016 회장배 여자아마골프선수권 대회’에서 3위에 이름을 올리며 준회원으로 입회했다. 다음 해에 열린 ‘KLPGA 2017 정회원 선발전’을 통해 정회원으로 승격한 박교린은 올 시즌부터 드림투어에서 활동했으며 15개 대회에 출전해 톱텐에 3번 이름을 올린 바 있다.

박교린은 “사실 시즌 초반에 성적이 안 나와서 걱정도 많이 하고 슬럼프까지 왔었다. 이후 잃을 것이 없다는 생각으로 마음을 편하게 가졌더니 점점 감도 좋아지고 우승까지 하면서 유종의 미를 거둔 것 같다”고 하며 “이번 시즌 목표로 했던 정규투어 시드권 확보에는 실패했지만 드림투어 시드권을 확보한 것에 일단 만족한다"고 이야기했다.

시드 순위전을 앞두고 있는 박교린은 “지금처럼 욕심내지 않고 차근차근 준비해서 좋은 성적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생각이다. 준비도 되지 않은 채 급하게 가면 화가 될 거라고 생각한다"고 하면서 “만약 시드순위전에서 좋은 결과를 얻고 정규투어에 진출하게 된다면 신인왕을 목표로 겨울 동안 최선을 다해 준비할 생각이다. 멘탈만큼은 누구보다 자신 있기 때문에 루키 시즌부터 강심장 박교린을 골프팬들에게 각인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한편, 올 시즌 정규투어와 드림투어를 병행한 황율린(25,문영그룹)과 드림투어에서 꾸준한 활약을 보인 이세희(21)가 최종합계 2언더파 142타를 기록하며 1타차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시즌 드림투어 1승을 기록한 정규투어 루키 최예림(19,하이트진로)은 최종합계 1언더파 143타(71-72)로 단독 4위를 기록했다.

2018시즌 드림투어 상금왕 이승연(20,휴온스)은 최종라운드에서 1타를 잃어 최종합계 1오버파 145타를 쳐 공동 8위로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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