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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도전 이정은6 "미국 진출 고민...Q시리즈 1등 목표로 플레이"

2018-11-02 15:09

이정은6 자료사진. 사진=마니아리포트 DB
이정은6 자료사진. 사진=마니아리포트 DB
[마니아리포트 정미예 기자]
이정은6(22)가 2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파인 허스트 7번 코스(파72)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Q시리즈 6라운드에서 4타를 줄이며 중간합계 11언더파 단독 5위에 올랐다.

공동 선두에는 중간합계 14언더파를 기록한 사라 슈메첼(미국), 클라라 스필로바(체코) 등이 자리했다.

경기를 마친 후 LPGA투어와 인터뷰에서 이정은6는 “지금까지의 여섯 라운드 중 가장 만족한 라운드였다. 계속 70대를 치다가 처음으로 60대를 쳐서 만족하고, 남은 이틀도 오늘처럼만 하면 좋을 것 같다”고 라운드 소감을 밝혔다.

Q시리즈는 2주에 걸쳐 총 8라운드로 진행되며, 상위 45명에게 LPGA투어 출전권이 주어진다. 남은 라운드에서 큰 이변이 없다면 이정은6는 LPGA투어 출전권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관해 이정은6는 “(미국 진출에 대해서는)아직은 모르겠다. Q시리즈가 끝나고 나서 한국에 가서 가족들과 상의를 해보고 결정을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정은6는 “1등 스코어를 따라가려고 생각하고, 1등을 목표로 플레이를 할 것이다”라고 남은 라운드 각오를 전했다.

/gftravel@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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