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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연속 대상포인트 톱3' 이형준, "우승과 대상, 모두 잡겠다"

김현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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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 2018-10-30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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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준. 사진=KPGA 제공
[마니아리포트 김현지 기자] 3년 연속 한국프로골프(KPGA)투어 대상포인트 톱3에 이름을 올린 이형준이 올해는 생애 첫 대상 수상에 도전한다.

이형준은 11월 1일부터 나흘간 제주도 제주시에 위치한 세인트포 골프앤리조트 마레, 비타코스(파72, 7433야드)에서 치러지는 A+라이프 효담 제주오픈 with MTN(총상금 5억원, 우승상금 1억원)에 출전한다.

올 시즌 KPGA투어 2개 대회만을 남겨둔 가운데, 이형준은 현재 1위 박상현에 498포인트 차 2위로 이번 대회에서 대상포인트 역전에 도전한다.

지난 2012년 KPGA투어에 데뷔한 이형준은 2014년부터 2017년까지 꾸준히 1승씩을 기록했다.

2016년과 2017년에는 우승 뿐만 아니라 시즌 내내 고른 성적을 기록하면서 두 해 모두 대상 포인트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는 톱10에 5차례 이름을 올리며 대상 포인트 2위에 자리해 최고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지만, 아직 우승이 없다.

지난주 치러진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에서 이형준은 2라운드에서 단독 선두로 치고나가며 시즌 첫 승을 정조준하기도 했다. 최종라운드에서도 한 때 선두에 자리하며 우승하는 듯 싶었지만, 연장 1차전에서 무릎을 꿇었다.

이형준은 "매번 우승을 할 때마다 '우승을 할 것 같다'는 기분이 들고는 하는데, 아직 그런 느낌을 받지 못했다"며 쓴웃음을 지었다.

시즌 첫 승에는 실패했지만 대상포인트 600점을 얻은 이형준은 1위 박상현과의 격차를 좁혔다. 특히 박상현의 경우 지난주 최경주인비테이셔널을 포함해 이번주 제주오픈에도 출전하지 않는다.

뿐만 아니라 마지막 대회인 투어챔피언십에도 출전할 지 여부는 미지수다.

이 때문에 이형준의 활약에 대상의 향방이 가려진다.

제주오픈에서 시즌 첫 승과 대상포인트 역전에 도전하는 이형준은 "이번 대회를 포함해 2개 대회가 남아있다. 순위를 뒤집을 가능성은 충분히 있다고 생각한다. 우승을 하면서 제네시스 포인트 1위로 올라서 제네시스 대상까지 수상하고 싶다. 끝날 때까지 끝난 것이 아니다"라고 하며 "우승과 제네시스 대상,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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