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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GTO 첫 승 도전' 이상희, 브리지스톤오픈 3R 공동 선두...황중곤 4위

2018-10-20 17:34

이상희. 자료사진=마니아리포트DB
이상희. 자료사진=마니아리포트DB
[마니아리포트 김현지 기자]
이상희가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브리지스톤 오픈(총상금 1억5천만 엔) 3라운드에서 공동 선두에 자리하며 JGTO 첫 승 사냥에 도전한다.

이상희는 20일 일본 치바현 소데가우라컨트리클럽 소데가우라코스(파71, 7119야드)에서 치러진 브리지스톤오픈 3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묶어 3언더파 68타를 쳤다.

중간합계 12언더파 201타를 기록한 이상희는 카와무라 마사히로와 공동 선두다.

대회 1, 2라운드에서 단독 선두를 지킨 이상희는 3라운드에서 카와무라의 추격을 받았다. 1타 차 공동 2위로 출발한 카와무라는 3라운드에서 4타를 줄였고 이상희를 추격하는 데 성공했다.

단독 선두에서 공동 선두가 된 이상희는 최종라운드 우승 경쟁에 나선다.

지난 2013년 JGTO로 무대를 옮겨 활약한 이상희는 2014년부터 매년 1회씩 꾸준히 준우승을 차지했지만 아직 JGTO 우승은 없다.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에서는 통산 4승을 기록했는데, 가장 최근 우승은 지난해 매경오픈이다.

올 시즌 JGTO 12개 대회에 출전한 이상희는 시즌 초반 2개 대회에서 공동 5위, 공동 4위 등을 기록하며 첫 승을 노렸다. 하지만 이후 중위권 성적이 계속됐다.

그러던 중 지난 9월 말 토카이 클래식에서 공동 4위를 차지하는 등 다시금 우승 경쟁에 합류한 이상희는 이번 대회에서 3라운드까지 선두를 지키며 JGTO 첫 승에 도전한다.

한편, 대회 3라운드에서는 황중곤이 3언더파를 기록하며 중간합계 10언더파로 단독 4위다.

송영한은 중간합계 7언더파 공동 10위, 양용은은 중간합계 6언더파 공동 14위 등으로 뒤를 이었다.

/928889@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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