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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필드레슨을 받는 골프투어?

2018-10-13 14:41

골프마니아클럽 레슨투어에 참여하는 고경민 프로.
골프마니아클럽 레슨투어에 참여하는 고경민 프로.
[마니아리포트 유태민 기자]
'매일 필드레슨을 받는 골프투어?' 골프마니아클럽이 미남미녀 프로골퍼에게 매일 필드레슨을 받을 수 있는 레슨투어를 마련했다. 본격적인 해외골프투어 시즌이 열리기 전 '착한' 가격으로 필드레슨과 골프투어를 즐길 수 있는 기회다.

16만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는 국내 최대규모 골프동호회 골프마니아클럽은 하자골프투어, 하나골프 등 전문 여행사와 함께 11월 7일부터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바루 보르네오CC에서 고경민, 김성근, 강현서 프로가 참여하는 레슨투어를 마련했다. 한편 12월부터는 태국 방콕, 필리핀 클락에서도 인기프로와 함께하는 레슨투어를 진행할 예정이다.

골프마니아클럽 관계자는 "필드레슨이 실력향상에 도움이 되는 건 다들알지만 만만치 않은 비용이 부담스러운 게 사실이다. 동호회가 마련한 레슨투어는 이런 부담을 줄이고 효과적인 레슨은 물론 마음껏 골프를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매일 하루 9홀씩 3필드레슨을 받고 18홀 자유라운드를 즐긴다면 한층 업그레이드 된 실력으로 기분좋게 돌아올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검증된 프로와 믿기지 않는 '착한가격'도 장점이다. 골프마니아클럽이 마련한 레슨투어는 3박5일간 레슨비는 물론 항공료와 81홀 그린피, 숙박(2인1실) 및 전일정 식사와 카트비 등을 모두 포함한 금액이 99만원부터 109만원이다. 불포함 내역은 공항 미팅샌딩비(1인 50$) 및 여행자 보험뿐으로 같은 기간 일반 골프투어 비용보다도 저렴하다는 평가다.

프로와 함께 3박5일간 함께하며 골프에 대한 고민과 경험을 나눌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필드에서만 잠시 보고 헤어지는 게 아닌 프로가 인솔하는 골퍼들의 '팀장' 역할을 맡아 일정 내내 함께하는 프로그램이 눈에띈다. 지난 해 골프마니아클럽 레슨투어에 참여했던 박영준(46)씨는 "프로암 행사나 필드레슨을 그 동안 여러번 받아봤지만 너무 형식적이라는 느낌에 아쉬움이 컸다. 하지만 골마에서 마련한 레슨투어는 많이 달랐다. 매일 필드레슨은 물론 식사 시간에도 다른 아마추어 골퍼는 물론 프로와 함께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다. 당시 함께했던 8명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는 데 올해에도 꼭 참여할 생각"이라고 기대감을 표시했다.

골프마니아클럽은 11월 말레이시아를 시작으로 12월부터는 태국 방콕, 필리핀 클락 등 인기 골프투어 지역에 캠프를 마련해 레슨투어를 이어갈 예정이다. 참여 프로도 확대된다. 태광CC 골프연습장 소속으로 숏게임 레슨의 달인으로 평가받고 있는 이성주 프로(KPGA)를 비롯해 JMS인천점 이주연 프로와 김포한강골프랜드 배꽃 프로 등 인기 프로가 참여할 예정이다.

골프마니아클럽이 진행하는 레슨투어 참여문의 및 접수는 골프마니아클럽 네이버카페 또는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골프마니아클럽' 일대일 채팅으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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