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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선수 중 최고성적' 박성현, 하나은행 챔피언십 1R 공동 4위 출발

김현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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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 2018-10-11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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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현. 사진제공=LPGA KEB하나은행챔피언십 대회본부
[마니아리포트 김현지 기자] 박성현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KEB 하나은행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공동 4위로 출발했다.

박성현은 11일 인천 영종도 스카이72 골프장 오션코스(파72, 6316야드)에서 치러진 LPGA투어 KEB하나은행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1개, 더블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쳤다.

대회 1라운드에서 하타오카 나사(일본)가 7언더파를 기록하며 단독 선두로 나선 가운데, 박성현은 선두와 3타 차 공동 4위이다. 1라운드 출전 한국 선수 중 최고 성적이다.

세계 랭킹 1위 박성현은 이번 대회 1, 2라운드에서 세계 랭킹 2위 아리야 쭈타누깐과 한 조로 편성되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이 두 사람은 지난주 인천에서 치러진 국가대항전 UL인터내셔널 크라운 싱글매치에 이어 2주 연속 맞붙었다.

지난주 싱글매치에서는 박성현이 2홀 차로 패배했지만, 이번 대회 1라운드에서는 박성현이 근소하게 앞서나갔다.

박성현은 2번 홀(파4)에서 보기를 범하며 출발했지만 3번 홀 버디, 5번 홀 버디에 이어 7번 홀부터 9번홀까지 3홀 연속 버디를 낚으며 리더보드 상단으로 도약했다.

이어 12번 홀에서도 버디를 낚았지만 17번 홀(파3)에서 티 샷이 벙커에 빠졌고, 벙커에서 친 샷이 그린에 한 번에 올라가지 못하면서 결국 더블 보기를 적어냈다. 순식간에 2타를 잃었지만 18번 홀에서 버디를 추가한 박성현은 공동 4위로 대회 1라운드를 마쳤다.

한 조에서 플레이한 쭈타누깐은 4번 홀과 9번 홀, 11번 홀과 15번 홀에서 버디를 낚으며 순항했다. 그러던 중 16번 홀과 17번 홀에서 연속으로 보기를 범했다. 18번 홀에서 버디로 만회한 쭈타누깐은 3언더파로 대회 1라운드를 마쳤다.

경기를 마친 박성현은 "지난주 UL인터내셔널 크라운이후 경기력이 많이 올라와 쉽게 플레이한 것 같다"고 하며 "바람이 많이 불었지만 샷과 퍼팅감이 좋았다. 다만 17번 홀을 보기로 막지 못해 아쉬움이 남는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쭈타누깐과의 동반 플레이에 대해 "매치 플레이에 약하다. 그래서 오늘 스트로크 플레이가 더 편하게 느껴졌다"고 하며 "지난번엔 졌지만 내 플레이는 나쁘지 않았기 때문에 오늘 역시 편안하게 경기에 임했다"고 했다.

한편, 대회 1라운드에서는 LPGA투어 진출을 노리는 김지현과 전 LPGA 멤버 장하나가 3언더파를 기록하며 공동 6위에 자리했다.

뒤를 이어 전인지가 2언더파로 공동 11위로 출발했다. 배선우와 김세영, 고진영은 1언더파 공동 15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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