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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테랑' 전미정, 스탠리 레이디스 선두 출발…”퍼팅이 열쇠 될 것”

2018-10-06 07:10

전미정. 사진=마니아리포트 DB
전미정. 사진=마니아리포트 DB
[마니아리포트 정미예 기자]
전미정이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스탠리 레이디스 첫날 공동 선두로 출발했다.

전미정은 5일 일본 시즈오카현 히가시 컨트리클럽(파72, 6571야드)에서 열린 JLPGA투어 스탠리 레이디스 골프 토너먼트(총상금 1억 엔) 1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적어냈다.

전미정은 4언더파 동타를 적어낸 아라가키 히나, 오야마 시호, 하라 에리카(이상 일본)와 공동 선두에 이름을 올렸다.

2006년 일본투어에 진출한 전미정은 JLPGA투어 통산 25승을 기록한 베테랑이다. 올 시즌에도 한 차례 준우승을 포함해 여섯 차례 톱10에 이름을 올리는 등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전미정은 전반 4번 홀(파4), 8번 홀(파5)에서 버디를 낚았다. 후반 11번 홀(파5)에서 보기를 기록했지만 13번 홀(파4) 버디로 만회했고, 15번 홀(파4), 16번 홀(파3)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선두로 경기를 마쳤다.

대회 첫날부터 좋은 분위기를 잡아낸 전미정은 협회와의 인터뷰에서 “오늘 샷이 좋았다”고 경기를 돌아본 뒤 “내일부터는 퍼팅이 중요한 열쇠가 될 것이다. 퍼팅을 잘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2라운드 전략을 밝혔다.

윤채영, 황아름이 1언더파 공동 9위로 뒤를 이었다.

정재은은 이븐파 공동 17위를 기록했고, 2015년 챔피언 이보미를 비롯해 이지희, 배희경은 1오버파 공동 29위에 이름을 올렸다.

디펜딩 챔피언 요시다 유미코(일본)는 7오버파 공동 93위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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