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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결사'김인경-'승부사'박성현, UL 첫 날 승리...'전승' 한국 조 1위

김현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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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 2018-10-04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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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경과 박성현. 인천=김상민 기자.
[마니아리포트 김현지 기자] UL 인터내셔널 크라운 대회 첫 날 한국 선수들이 대만팀을 상대로 2전 전승을 기록했다.

4일 인천 송도 잭니클라우스 골프 클럽(파72, 6508야드)에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8개국 대항전 UL인터내셔널 크라운이 막을 올렸다.

한국과 미국, 일본, 영국, 호주, 태국, 스웨덴, 대만 등 8개국이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 한국은 대만, 호주, 잉글랜드와 함께 A조에 편성됐고, 첫날 대만과 승부를 겨뤘다.

박성현-김인경 조가 대만의 캔디 쿵-피비 야오 조와 경기했고, 유소연-전인지 조는 테레사 루-쉬웨이링 조와 경기했다. 두 조 모두 마지막 홀까지 접전을 치르며 짜릿하게 승리했다.

먼저 출발한 박성현-김인경 조는 캔디 쿵 피비 야오 조와 살얼음 승부를 치렀다. 첫 홀 부터 박성현과 피비 야오가 버디를 낚으며 팽팽한 승부를 예고했다. 이어 2번 홀(파4)에서 박성현과 캔디 쿵, 피비 야오가 보기를 범한 사이 '해결사' 김인경이 파를 기록하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

'베테랑' 캔디 쿵은 곧 추격했다. 4번 홀(파4)에서 버디를 낚았고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어 캔디 쿵은 6번 홀(파4)에서도 버디를 추가하며 1홀 앞서나갔다.

캔디 쿵의 활약에 김인경이 반격을 시작했다. 7번 홀(파5)과 8번 홀(파3)에서 연속으로 버디를 낚으며 순식간에 역전했다. 그러던 중 9번 홀(파4)에서 김인경과 박성현이 모두 보기를 기록했고, 캔디 쿵과 피비 야오는 파를 기록하며 동점 상황에서 전반 홀을 마쳤다.

후반 홀에서는 '승부사' 박성현이 힘을 냈다. 박성현은 10번 홀(파4)에서 버디로 출발하며 달아났다. 이어 14번 홀(파4)에서 원 온에 성공했고, 중거리 버디 퍼트를 깔끔하게 성공시키며 이글을 기록했다. 대만의 캔디 쿵도 원 온에 성공했지만 박성현보다 짧은 이글 퍼트를 놓치며 한 홀을 내어줬다.

한국팀이 달아날 기세를 보이자 대만팀도 추격을 시작했다. 15번 홀(파5)에서 박성현이 보기, 김인경이 파를 하는 사이, 대만의 캔디 쿵이 버디를 낚으며 한 홀을 따라붙었다. 17번 홀(파3)에서 김인경과 박성현이 모두 버디를 기록하며 승부를 결정짓는 듯 했지만 피비 야오도 버디를 낚으며 마지막 홀로 승부를 이었다. 마지막 홀에서 한국은 파를 기록했고, 1홀 차 리드를 지키며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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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팀 출전 선수들. 인천=김상민 기자.
유소연과 전인지는 테레사 루와 쉬웨이링을 상대로 2홀 차로 승리했다.

1번 홀(파4)에서 두 선수 모두 버디를 낚았고, 전인지가 버디로 방어하며 출발했다. 이어 2번 홀(파4)에서 전인지가 버디를 추가했지만 쉬웨이링도 버디를 낚으며 팽팽한 승부를 이었다. 3번 홀에서 테레사 루가 버디를 낚으며 앞서갔지만 유소연이 4번 홀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팽팽한 승부는 11번 홀(파4)에서 전인지가 버디를 낚으며 1홀 차로 갈렸다. 대만 역시 끝까지 추격했는데, 14번 홀(파4)에서 쉬웨이링이 버디를 낚으며 동점이됐다. 이에 15번 홀(파5)에서 전인지와 유소연이 동시에 버디를 낚으며 파를 기록한 대만 팀에 1홀 차로 달아났다. 마지막 홀에서는 전인지가 홀을 포기했지만 유소연이 버디를 낚으며 2홀 차로 승리했다.

2전 전승으로 승점 4점을 챙긴 한국 팀은 5일 호주, 6일 잉글랜드와 차례로 맞붙는다.

한편, 대회 첫 날 호주를 상대한 잉글랜드는 1승 1무를 기록하며 승점 3점으로 A조 2위다. B조에서는 태국이 일본을 상대로 1승 1무를 기록하며 승점 3점으로 조 1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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