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선두 도약 유소연, 일본여자골프 내셔널타이틀 우승 도전

2018-09-29 16:14

[마니아리포트 정미예 기자]
유소연이 일본 여자 골프 내셔널 타이틀 우승에 도전한다.

유소연은 29일 일본 치바현 치바 컨트리클럽(파72, 6677야드)에서 열린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2018시즌 세 번째 메이저 일본 여자 오픈 골프 선수권 대회(총상금 1억 4천만 엔) 3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1개를 묶어 3타를 줄였다.

중간합계 10언더파 206타를 기록한 유소연은 기쿠치 에리카(일본)와 공동 선두에 올랐다.

대회 첫날 7언더파 단독 선두로 출발한 유소연은 둘째 날 이븐파로 타수를 줄이지 못하며 선두 자리를 내줬지만, 셋째 날 다시 선두로 올라서며 우승 기회를 만들어냈다. 유소연은 이날 2번 홀(파3), 4번 홀(파4)에서 버디를 낚았다. 5번 홀(파4) 보기는 6번 홀(파4) 버디로 막아냈고, 후반 13번 홀(파4)에서 버디를 추가했다.

2라운드 선두에 올랐던 포에베 야오(대만)는 이날 이븐파를 적어내며 중간합계 9언더파 단독 3위로 내려앉았다.

디펜딩 챔피언 하타오카 나사(일본)는 중간합계 8언더파 단독 4위, 테레사 루(대만)가 중간합계 6언더파 단독 5위로 뒤를 이었다.

윤채영, 이나리는 중간합계 3언더파 공동 11위다. 스즈키 아이(일본)도 공동 11위 그룹을 형성했다.

이민영, 전인지, 이지희, 강수연, 황아름은 중간합계 1언더파 공동 20위, 신지애는 중간합계 이븐파 공동 29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보미와 배희경은 중간합계 3오버파 공동 44위, 김하늘은 5오버파 공동 54위를 기록했다.

/gftravel@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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