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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소연, 일본여자오픈 첫날 7언더파 단독선두...신지애 1오버파

2018-09-27 17:37

유소연. 사진=마니아리포트 DB
유소연. 사진=마니아리포트 DB
[마니아리포트 정미예 기자]
유소연(28)이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내셔널 타이틀 대회 첫날 단독 선두로 나섰다.

유소연은 27일 일본 치바현 치바 컨트리클럽(파72, 6677야드)에서 열린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2018시즌 세 번째 메이저 대회 일본여자오픈 골프 선수권 대회(총상금 1억 4천만 엔)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잡아내며 7언더파 65타를 적어냈다. 유소연은 5언더파로 공동 2위에 오른 타카하시 아야카(일본), 야오 포에베(대만)를 2타 차로 제치고 단독 선두로 나섰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뛰고있는 유소연은 지난 16일 프랑스에서 막을 내린 에비앙 챔피언십을 치른 후 이번 일본투어 내셔널 타이틀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유소연은 2015년 일본여자오픈에 출전해 공동 14위를 기록한 바 있다.

이나리가 4언더파 공동 4위, 김하늘이 2언더파 공동 9위로 뒤를 이었다.

유소연과 동반 라운드를 한 디펜딩 챔피언 하타오카 나사(일본)는 1언더파 공동 17위를 기록했다. 하타오카는 2016년, 2017년 이 대회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전인지, 윤채영, 전미정, 강수연도 공동 17위 그룹에 이름을 올렸다.

JLPGA투어 상금랭킹 1위 안선주는 이민영, 황아름 등과 이븐파 공동 31위를 기록했다.

메이저 3연승에 나서는 신지애는 이날 버디 2개, 보기 3개로 1오버파를 적어냈다. 김인경 등과 공동 38위다.

김해림, 배희경, 상금랭킹 3위 스즈키 아이(일본)는 2오버파 공동 53위, 이보미는 4오버파 공동 86위를 기록했다.

/gftravel@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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