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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첫 3승자 탄생, 이소영 다승 1위

2018-09-16 17:57

올포유 챔피언십 초대챔피언 된 이소영
올포유 챔피언십 초대챔피언 된 이소영
[이천=마니아리포트 김상민 기자]
이소영(21,롯데)이 쟁쟁한 추격자들을 물리치고 올포유 챔피언십 초대챔피언에 등극했다.

16일 경기도 이천 사우스스프링스CC에서 끝난 신생대회 '올포유 챔피언십 2018'(총상금 8억원, 우승상금 1억 6천만원) 최종라운드에서 이소영(21,롯데)이 5언더파 67타를 치며 최종합계 19언더파 269타로 시즌 3승에 성공했다.

4월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와 7월 MY 문영 퀸즈파크 챔피언십에서 우승이후 세번째 트로피를 들었다.

최혜진(19,롯데), 오지현(22,KB금융그룹), 장하나(26,비씨카드)와 같이 2승씩 기록하던 중 이 우승으로 다승 단독 1위로 나섰다.

손가락 세개를 펼쳐 보이며 기뻐하는 이소영
손가락 세개를 펼쳐 보이며 기뻐하는 이소영


이소영은 전반에 3타를 줄이며 안정된 플레이를 이어갔다.

하지만 후반홀에서 좀처럼 버디를 잡지 못하다가 16번홀에서 1미터 버디를 성공하며 매섭게 쫓아오던 최혜진과 박주영의 추격을 3타차로 뿌리칠 수 있었다.그리고 마지막 18번홀 버디는 팬서비스에 가까웠다.

배우 김소연, 이상우씨와 기념촬영하는 이소영
배우 김소연, 이상우씨와 기념촬영하는 이소영


박주영(28,동부건설)과 최혜진의 추격도 만만치 않았지만 15번홀에서 나란히 보기를 하며 역전에는 실패했다.이에 박주영은 15언더파 273타로 단독 2위, 최혜진은 14언더파 274타로 공동 3위에 머물렀다.

시즌 대상포인트에서는 최혜진이 461점을 받아 오지현(419점)과의 격차를 벌렸으며 상금랭킹은 오지현이 11위(9언더파 279타)를 해 상금랭킹 1위(7억 6,215만원)를 지켰지만 2위 최혜진(7억 3,117만원)에 쫓기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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