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넥센 · 세인트나인 마스터즈 2018'와 7월 'MY 문영 퀸즈파크 챔피언십 2018' 우승 이후 3승 기회가 찾아왔다.
전날 공동 14위로 오후조 1번홀에서 출발한 이소영은 보기없는 안정된 플레이로 16번홀까지 6타를 줄이며 박주영과 공동 선두에 이름을 올리더니 18번홀에서 3미터짜리 버디를 잡아내며 단독선두를 꿰찼다.
시즌 첫 3승자의 탄생에 대해 "아직 남은 라운드가 두 라운드나 있기 때문에 그냥 편하게 이틀 플레이 하겠다."며 겸손의 말과 함께 "2승하고 나서 표정에서 여유가 보인다."는 질문에 "심적으로 편해진 것도 있다. 작년과 재작년에는 어떻게 하면 잘할까 를 고민했다면, 요즘은 대회 끝나면 뭘 하면서 쉬거나 스트레스를 풀지에 대해서 고민한다. 그러다보니 편해졌고 여유가 생겼다."고 말했다.
그리고 아직 우승이 없는 박주영(28,동부건설)과 장은수(20,CJ오쇼핑)가 버디 7개 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 66타를 치며 나란히 단독 2위, 3위에 자리하며 생애 첫승을 노리고 있다.
한편 시즌 상금 랭킹 1위 오지현(22,KB금융그룹)과 대상포인트 1위 최혜진(19,롯데)은 각각 2오버파와 이븐파로 공동 19위와 공동 6위로 순위가 약간 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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