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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자영2와 김지현2 공동선두 '91년생 두 언니들의 질주'

2018-09-13 18:42

김자영2와 김지현2 공동선두 '91년생 두 언니들의 질주'
[마니아리포트 김상민 기자]
13일 경기도 이천에 위치한 사우스 스프링스 컨트리클럽(파72,6615야드)에서 끝난 '올포유 챔피언십 2018'(총상금 8억원, 우승상금 1억 6천만원) 1라운드에서 김자영2(27,SK네트웍스)와 김지현2(27,롯데)가 7언더파 공동선두로 이 대회 초대 챔피언자리를 노리고 있다.

오전조 10번홀에서 출발한 김자영2는 첫홀부터 버디로 시작해 13번홀 보기로 잠깐 주춤했지만 15번홀부터 1번홀까지 5연속 버디로 토탈 7언더파, 65타를 완성했다.

지난주(KG 이데일리 레이디스 오픈) 공동 2위로 대회를 마친 그는 이번주에도 좋은 샷감을 이어간 것이다.

쾌조의 샷감을 뽐낸 김자영2는 "코스 자체를 선수들이 워낙 잘 알고, 타수도 잘 나오는 코스라 방심하지 않고 마지막 날까지 최선을 다해 쳐야 할 것 같다."며 초대 챔피언 자리에 대한 욕심을 드러냈다.

김자영2와 김지현2 공동선두 '91년생 두 언니들의 질주'


또한 오후조 1번홀에서 출발한 김지현2(27,롯데)는 보기없이 버디만 7개, 65타를 치는 노보기 플레이로 공동선두에 이름을 올렸다.

김지현2는 첫홀부터 프린지에서 퍼터로 굴린 20미터짜리 버디 퍼팅에 자신도 놀랐다며 "출발부터 심상치 않았다"고 했다.

얼마 남지 않은 시즌에 "다승 해본 해가 없어서 남은 대회 중에서 우승이 한 번 더 나왔으면 한다."는 김지현2는 상반기 '아시아나항공 오픈'에 이어 2승째를 목표로 하고 있다.

김자영2와 김지현2 공동선두 '91년생 두 언니들의 질주'


한편 상금 랭킹 1,2위 맞대결에서는 오지현(22,KB금융그룹)과 최혜진(19,롯데)이 나란히 6언더파 공동 2위로 선두를 추격하고 있고, 일본 투어와 병행하는 안신애(28,필즈)가 4언더파 공동 5위로 오랜만에 상위권에 포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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