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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골프 상금 1위 신지애, 먼싱웨이 클래식 기권…손목 통증 원인

2018-09-12 11:16

신지애. 사진=마니아리포트 DB
신지애. 사진=마니아리포트 DB
[마니아리포트 정미예 기자]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상금랭킹 1위 신지애가 손목 통증으로 이번 주 대회에 기권한다.

신지애는 JLPGA투어 골프5 토너먼트부터 지난주 선수권대회까지 2주 연속 우승을 차지하며 상금랭킹 1위로 올라섰다. 14일부터 사흘간 일본 아이치현에서 열리는 먼싱웨어 레이디스 도카이 클래식에서 상금 추가에 나설 예정이었지만, 손목 통증으로 기권을 결정했다.

지난달 말 니토리 레이디스 골프 토너먼트에서 입은 손목 부상이 원인이다.

신지애는 “기권하게 되어 팬들과 관계자분들께 죄송한 마음이다. 이 대회에는 좋은 기억도 있어서 기대하고 있었지만, 부상으로 기권을 결정하게 됐다”며 “다음 시즌에는 건강한 모습으로 플레이하고 싶다”고 일본 ALBA.Net과의 인터뷰에서 말했다.

신지애는 2014년 이 대회 챔피언에 올랐고, 2015년 대회에서 2위를 기록하는 등 좋은 성적을 거둔 바 있다.

상금랭킹 1위 신지애가 기권한 가운데, 2위 안선주, 3위 스즈키 아이(일본)를 비롯해 4위 히가 마미코(일본), 5위 나리타 미스즈(일본)가 모두 출전해 치열한 상금왕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gftravel@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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