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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속 준우승' 로즈, 세계 랭킹 1위로 3계단 점프

김현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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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 2018-09-11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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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스틴 로즈. 사진=AP뉴시스
[마니아리포트 김현지 기자] 저스틴 로즈(잉글랜드)가 남자 골프 세계 랭킹 1위로 올라섰다.

1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3차전인 BMW 챔피언십이 끝난 직후 발표된 세계 랭킹에서 로즈는 10.1429점으로 세계 랭킹 1위에 올라서면서 22번째 세계 랭킹 1위 첫 등극 선수가 됐다.

로즈는 플레이오프 1차전인 더 노던 트러스트에서 컷탈락 이후 2차전 델테크놀로치 챔피언십과 3차전 BMW 챔피언십에서 연달아 준우승을 차지하면서 지난주 세계 랭킹 4위에서 1위까지 3계단을 단숨에 뛰어올랐다.

역대 세계 랭킹에서 잉글랜드 선수가 1위 자리에 오른 것은 1990년 닉 팔도를 시작으로 리 웨스트우드, 루크 도널드로 로즈는 잉글랜드가 배출한 4번째 세계 랭킹 1위 선수가 됐다.

사실 이번 시즌 로즈에게는 여러차례 세계 랭킹 1위에 등극할 기회가 있었다.

이번 시즌 초반부터 로즈는 랭킹 1위 더스틴 존슨(미국)의 기선을 제압하며 출발했다. 지난 10월 치러진 월드골프챔피언십(WGC)HSBC 챔피언스 최종라운드에서 로즈는 존슨을 상대로 무려 8타 차 열세를 극복하고 우승하며 세계 랭킹 5위로 기분좋게 출발했다.

이후 포트워스 인비테이셔널에서 시즌 2승을 기록하며 세계 랭킹 3위로 도약했고, 한 때 세계 랭킹 2위까지 자리했다.

특히 5월부터는 랭킹 1위가 눈앞에 있었다. 로즈는 메모리얼 토너먼트에서 준우승을 한다면 랭킹 1위에 오를 수 있었지만 그러지 못했고, 이어 메이저대회인 US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할 경우 세계 랭킹 1위에 오를 수 있었지만 이 기회 역시 놓쳤다. 이후 디오픈 등에서도 세계 랭킹 1위 기회는 왔지만 번번히 우승의 문턱에서 좌절했다.

매번 우승의 문턱에서 좌절하며 세계 랭킹 1위 기회를 놓치고도 꾸준하게 자신의 플레이를 이어간 로즈는 플레이오프 마지막 1개 대회를 남기고 세계 랭킹 1위에 오르는 영광을 안았다.

한편, 세계 랭킹 1, 2, 3위는 순위가 한 계단씩 하락했다. 1위였던 더스틴 존슨은 2위로, 2위였던 브룩스 켑카(미국)은 3위로, 3위 저스틴 토머스(미국)는 4위가 됐다.

프란체스코 몰리나리(이탈리아)는 순위를 한계단 끌어올려 5위가 됐고,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8위에서 6위로 2계단 뛰어올랐다. 반면, 5위를 지키던 존 람(스페인)은 7위로 순위가 2계단 하락했다.

한국 선수로는 안병훈이 47위, 김시우가 54위, 임성재가 94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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