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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전도 못나갈뻔 했는데...' 브래들리 BMW챔피언십서 역전우승

김현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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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 2018-09-11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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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건 브래들리. 사진=AP뉴시스
[마니아리포트 김현지 기자]
키건 브래들리(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플레이오프 3차전 BMW 챔피언십 연장전에서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

브래들리는 11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뉴타운 스퀘어 애러니밍크 골프클럽(파70)에서 막을 내린 BMW 챔피언십 최종라운드에서 6언더파 64타를 쳤다.

최종합계 20언더파 260타를 기록한 브래들리는 저스틴 로즈(잉글랜드)와 동타로 경기를 마쳤고, 연장전에 돌입했다.

연장전은 두 선수 모두 보기를 범한 18번 홀(파4)에서 치러졌다. 다시 돌아간 18번 홀에서 브래들리가 파를 기록한 반면, 로즈는 또 다시 보기를 기록하면서 우승은 브래들리의 차지가 됐다.

브래들리는 2012년 브리지스톤 인비테이셔널 이후 약 6년 만에 통산 4승을 신고했다.

브래들리는 이 대회 직전까지 페덱스컵 랭킹 52위였다.

70명이 출전할 수 있는 BMW챔피언십에 하위 시드로 출전했고, 30명만이 출전할 수 있는 최종전 투어챔피언십의 출전권을 얻기 위해서는 이번 대회에서 랭킹 역전에 성공해야했다.

브래들리는 이 대회에서 깜짝 우승에 성공하면서 페덱스컵 랭킹 6위까지 뛰어올랐고, 투어 챔피언십 출전도 확정지었다.

이번 대회 결과로 투어 챔피언십 출전권을 획득한 선수는 총 2명으로 우승자 키건 브래들리와 공동 3위로 대회를 마친 지난해 투어 챔피언십 우승자 쟨더 셔펠레(미국)다.

셔펠레는 2차전까지 랭킹 41위로 투어 챔피언십 출전에 빨간불이 들어왔지만, 이번 대회에서 공동 3위를 기록하며 페덱스컵 랭킹 18위로 뛰어올랐다.

한편, 연장전에서 우승컵을 놓친 저스틴 로즈는 준우승에도 불구하고 세계 랭킹 1위에 등극했다. 플레이오프에 들어서 세계 랭킹 1위 더스틴 존슨(미국)이 주춤하고 있고, 플레이오프 2차전과 3차전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로즈는 세계 랭킹 1위로 뛰어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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