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3타 차 단독선두 신지애, 일본골프 선수권 우승 도전

2018-09-08 17:13

신지애. 사진=마니아리포트 DB
신지애. 사진=마니아리포트 DB
[마니아리포트 정미예 기자]
신지애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선수권대회 우승에 도전한다.

신지애는 8일 일본 도야마현 고스기 컨트리클럽(파72, 6605야드)에서 열린 JLPGA투어 일본여자프로골프 선수권 대회 코니카 미놀타컵(총상금 2억 엔) 3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를 묶어 1언더파 71타를 적어냈다.

중간합계 12언더파 204타를 기록한 신지애는 3타 차 단독 선두에 이름을 올렸다.

대회 첫날 공동선두로 나선 신지애는 둘째 날 5타 차 단독선두로 올라서며 일찌감치 우승을 정조준했다. 신지애는 셋째 날에도 3타 차 리드를 유지하며 2주 연속 우승이자 메이저 2연승을 가시권에 두었다.

지난 5월 메이저 대회 살롱파스컵에서 올 시즌 JLPGA투어 첫 승을 신고한 신지애는 지난주 골프5 토너먼트에서 시즌 2승을 기록했다.

이날 4타를 줄인 정재은이 중간합계 9언더파를 기록하며 단독 2위로 뒤를 이었고, 고이와이 사쿠라, 아리무라 치에(이상 일본), 테레사 루(대만) 등이 중간합계 6언더파 공동 3위를 기록했다.

상금랭킹 2위 안선주가 중간합계 5언더파 공동 8위, 김하늘과 황아름이 중간합계 3언더파 공동 17위로 경기를 마쳤다.

디펜딩 챔피언 이지희를 비롯해 전미정, 배희경, 김해림은 중간합계 2언더파 공동 22위에 올랐다.

2개월 만에 투어에 복귀한 상금랭킹 1위 스즈키 아이(일본)는 중간합계 이븐파 공동 31위에 머물렀다.

/gftravel@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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