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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윈덤클래식]스니데커, PGA투어 역대 1R 9번째 '59타 주인공'

2018-08-17 13:47

[마니아리포트 유태민 기자]
브랜트 스니데커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역대 9번째 1라운드 59타를 기록하며 4타차 단독 선두에 올랐다.
스네데커는 미PGA투어 윈덤클래식 1라운드에서 이글과 함께 버디 10개(보기 1개)를 성공시키며 11언더파 59타를 기록했다.

미PGA투어에서 1라운드에 59타가 기록된 건 지난 해 애던 해드윈(캐나다) 이후 1년만이다. 해드윈은 지난 해 캐리어 빌더 챌린지에서 59타를 기록한바 있다.

미PGA투어 역대 9번째 1라운드 59타의 백미는 최종홀 버디 퍼팅이었다. 후에 8번 홀까지 7타를 줄인 브랜트 스니테커는 라운드 마지막 홀이었던 9번 홀(파4)에서 6미터 버디퍼트를 성공시키며 59타 기록을 완성했다.
스니데커는 경기 후 "모든 샷이 잘 됐다. 그린도 최상이었다"고 소감을 밝히면서 "마지막 홀 6미터 버디퍼팅이 어떤 의미였는지 알고 있었다. 성공했을 때 매우 특별한 기분이 들었다"고 전했다.

한편 브랜트 스니데커의 1라운드 59타 기록으로 김시우 갖고 있던 코스레코드 기록이 깨졌다. 김시우는 지난 2016년 윈덤클래식 서 우승할 당시 2라운드에서 60타를 기록, 코스레코드 타이기록을 세웠었다.

강성훈이 5언더파를 기록하며 공동 11위에 올랐고 군 복무 후 이번 시즌 복귀한 배상문은 3언더파를 기록하며 공동 32위에 자리했다.

※브랜트 스니데커 미PGA 윈덤클래식 1R 샷 통계
▶드라이버 비거리: 315야드

▶드라이버 정확도: 64.29%
▶그린적중률: 83.33%
▶퍼팅으로 줄인타수: 2.468
(출처: PGATOUR 웹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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