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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레코드’ 권성열, 부산오픈 1R 2타 차 단독선두

2018-08-16 20:51

권성열. 사진=마니아리포트 DB
권성열. 사진=마니아리포트 DB
[마니아리포트 정미예 기자]
권성열(32, 코웰)이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부산오픈 첫날 코스 레코드를 경신하며 단독 선두에 올랐다.

권성열은 16일 경남 양산시 통도 파인이스트 컨트리클럽(파72, 7348야드)에서 열린 KPGA 코리안투어 동아회원권그룹 부산오픈(총상금 5억 원)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8개를 잡아내며 8언더파 64타를 쳤다. 공동 2위 그룹에 2타 앞선 단독 선두다.

10번 홀에서 경기를 시작한 권성열은 11번~13번 홀에서 3개 홀 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상승세를 탔다. 16번 홀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전반 홀을 마쳤고, 후반 1번, 5번 홀에서도 버디를 잡아냈다. 권성열은 8, 9번 홀에서 버디 행진을 이어가며 코스레코드 경신과 함께 단독 선두를 꿰찼다.

종전 코스레코드는 1988년 팬텀오픈 4라운드에서 이명하가 세운 6언더파 66타다.

이준석, 권오상이 6언더파 66타로 공동 2위를 기록했다.

김병준, 변진재, 박준섭은 5언더파 67타로 공동 4위에 올랐고, 문도엽, 황재민, 이지훈, 홍창규 등이 4언더파 68타로 공동 7위로 뒤를 이었다.

/gftravel@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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