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디펜딩 챔프’ 이보미, 2연패 대회서 분위기 바꿀까

2018-08-16 06:35

이보미. 사진=마니아리포트 DB
이보미. 사진=마니아리포트 DB
[마니아리포트 정미예 기자]
이보미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타이틀 방어전에서 분위기 반전에 나선다.

이보미는 17일부터 사흘간 일본 가나가와 현 다이하코네 컨트리클럽(파73, 6704야드)에서 열리는 JLPGA투어 캣 레이디스(총상금 6천만 엔)에 출전한다.

‘일본 퀸’ 이보미는 지난 시즌부터 성적이 부진하다.

2012년부터 매 시즌 2승 이상을 거뒀던 이보미는 지난 시즌 처음으로 1승에 그쳤고, 올 시즌은 13경기에 출전해 6차례 컷 탈락했다. 올 시즌 한 차례도 톱10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캣츠 레이디스는 이보미가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2년 연속 우승컵을 들어올린 만큼, 침체된 분위기를 반전시킬 수 있지 않을까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복귀할 예정이었던 상금랭킹 1위 스즈키 아이(일본)는 손목 부상으로 인한 통증이 생각보다 길어지며 기권했다.

상금랭킹 2위 나리타 미스즈(일본), 3위 히가 마미코(일본)도 출전하지 않는다.

한국 선수로는 안선주, 이민영, 김하늘, 정재은이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타이틀 방어에 나서는 이보미는 대회 첫날 기쿠치 에리카, 코이와이 사쿠라(이상 일본)와 티 오프한다.

/gftravel@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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