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전지원, US여자아마 준우승…길먼 두 번째 우승

2018-08-14 11:50

전지원. 사진=USGA 인스타그램
전지원. 사진=USGA 인스타그램
[마니아리포트 정미예 기자]
전지원(21)이 US여자 아마추어 골프선수권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전지원은 지난 13일 미국 테네시주 킹스턴스프링스의 테네시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제118회 여자 아마추어 골프선수권대회 결승 36홀 매치플레이에서 크리스틴 길먼(미국)에게 6홀 남기고 7홀 차이로 패했다.

이 대회는 이틀 동안 스트로크 플레이로 64명의 선수를 추려낸 뒤 매치플레이로 우승자를 가린다. 전지원은 올리비아 메하페이(북아일랜드), 시에라 브룩스, 걸린 카워(이상 미국), 로렌 스티븐슨(미국)을 제치고 결승에 진출했다.

우승은 길먼이 차지했다. 길먼은 16살의 나이로 출전한 2014년 대회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 2번째로 US여자 아마 대회를 제패했다.

길먼은 지난 달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21세기 레이디스 골프 토너먼트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JLPGA사상 두 번째로 아마추어 첫 출전에 우승을 차지하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gftravel@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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