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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아름, 시즌 2승도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2주 만에 또 우승컵

2018-08-13 06:35

황아름. 사진=황아름 인스타그램
황아름. 사진=황아름 인스타그램
[마니아리포트 정미예 기자]
황아름(31)이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시즌 두 번째 우승도 와이어 투 와이어로 달성했다.

황아름은 12일 일본 나가노현 가루이자와72 골프클럽 (파72, 6655야드)에서 열린 JLPGA투어 NEC 가루이자와72 골프 토너먼트(총상금 8천만 엔) 최종 3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2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쳤다.

최종합계 17언더파 199타(63-67-69)를 기록한 황아름은 와이어 투 와이어로 JLPGA투어 시즌 2승이자 통산 3승째를 신고했다.

황아름은 지난달 29일 끝난 다이토겐타쿠 이헤야넷 레이디스에서 약 9년 만에 JLPGA투어 통산 2승을 거둔 바 있다. 당시 대회에서도 황아름은 나흘 내내 선두 자리를 내려놓지 않으며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차지했다.

2주 만에 또 한번 압도적인 스코어로 시즌 2승을 거둔 황아름은 “좋은 스코어를 유지하며 시즌 첫 승을 거뒀기 때문에, 지난주 경기 때 부담감이 있었다. 이번 경기는 부담감을 버리고 예선통과를 목표로 사흘간 플레이하는 것에 유의했다”고 우승 비결을 밝혔다.

신지애가 최종합계 15언더파 201타를 기록, 2타 차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지희는 최종합계 11언더파 공동 5위, 정재은은 5언더파 공동 28위를 기록했다.

/gftravel@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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