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아름은 12일 일본 나가노현 가루이자와72 골프클럽 (파72, 6655야드)에서 열린 JLPGA투어 NEC 가루이자와72 골프 토너먼트(총상금 8천만 엔) 최종 3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2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쳤다.
최종합계 17언더파 199타(63-67-69)를 기록한 황아름은 와이어 투 와이어로 JLPGA투어 시즌 2승이자 통산 3승째를 신고했다.
황아름은 지난달 29일 끝난 다이토겐타쿠 이헤야넷 레이디스에서 약 9년 만에 JLPGA투어 통산 2승을 거둔 바 있다. 당시 대회에서도 황아름은 나흘 내내 선두 자리를 내려놓지 않으며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차지했다.
2주 만에 또 한번 압도적인 스코어로 시즌 2승을 거둔 황아름은 “좋은 스코어를 유지하며 시즌 첫 승을 거뒀기 때문에, 지난주 경기 때 부담감이 있었다. 이번 경기는 부담감을 버리고 예선통과를 목표로 사흘간 플레이하는 것에 유의했다”고 우승 비결을 밝혔다.
신지애가 최종합계 15언더파 201타를 기록, 2타 차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지희는 최종합계 11언더파 공동 5위, 정재은은 5언더파 공동 28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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