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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위기 쇄신 필요' 박인비, 삼다수 마스터스서 시즌 2승 도전

김현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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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 2018-08-08 0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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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 사진=마니아리포트 DB
[마니아리포트 김현지 기자] 박인비(30)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시즌 2승 사냥에 나선다.

박인비는 오는 10일부터 사흘간 제주시 오라 컨트리클럽(파72, 6619야드)에서 막을 올리는 KLPGA투어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에 출전한다.

지난 3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뱅크 오브 호프 파운더스컵에서 시즌 첫 승을 신고한 박인비는 4월 말 JTBC LA오픈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2년 6개월 만에 세계 랭킹 1위 탈환에 성공했다.

최고의 기량을 자랑하던 박인비는 5월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에서 KLPGA투어 시즌 첫 대회를 치렀고, 꿈에 그리던 KLPGA투어 첫 승을 기록했다.

이어 6월 한국여자오픈에 출전해 13위를 차지한 후 이번 대회에서 KLPGA투어 시즌 세번째 대회를 치른다.

하지만 지난 5월과는 분위기가 사뭇 다르다. 한국여자오픈 이후 LPGA투어에 전념했던 박인비는 지난 7월 말 LPGA투어 레이디스 스코티시 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한 에리야 쭈타누깐(태국)에게 세계 랭킹 1위 자리를 내줬다.

이후 6일(이하 한국시간) 막을 내린 시즌 네 번째 메이저대회인 브리티시 여자오픈에 나섰던 박인비는 브리티시 여자오픈에서 10년 만에 컷탈락하며 세계 랭킹 2위 자리까지 유소연에게 내어주며 3위로 밀려났다.

가장 큰 문제는 샷 난조다. 정확한 아이언 샷과 정교한 퍼트가 주무기였던 박인비는 브리티시 여자오픈 첫 날 18개의 그린 중 11개를 놓쳤다. 그린 적중률이 38%에 불과했다.

둘째날의 경우 그린 적중률이 72%로 높아졌으나 퍼트가 흔들렸다. 18개 홀에서 31번의 퍼팅을 한 박인비는 결국 1, 2라운드 합계 6오버파로 컷탈락했다.

분위기 쇄신이 필요한 박인비는 KLPGA투어에서 에너지 재충전에 나섰다.

박인비는 "스폰서인 제주 삼다수가 주최하는 대회이자 매년 참가해 애착이 있는 대회다"고 하며 "무엇보다 지난 5월 KLPGA투어에서 첫 승을 하면서 조금은 편해진 마음을 가지고 이번 대회에 출전할 수 있어 다행스럽고 기쁘다"고 했다.

이어 "컨디션은 나쁘지 않지만 스코어링에 조금 더 신경 쓰고 임할 생각이다. 제주도민 분들 앞에서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는 매년 골프 꿈나무 육성에 힘쓰고 있다. 올해 역시 박인비가 꿈나무 육성기금 2천만 원을 기탁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박인비는 공식 연습일에 고진영, 오지현, 최혜진 등 주요 출전 선수들과 함께 꿈나무 원포인트 레슨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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