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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낭자군단, LPGA 스코티시 오픈 1라운드 선두권 대거 포진

2018-07-27 10:02

김인경. 사진=마니아리포트DB
김인경. 사진=마니아리포트DB
[마니아리포트 김현지 기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애버딘 스탠더드 인베스트먼트 레이디스 스코티시 오픈(총상금 150만 달러) 1라운드에서 한국 여자 선수들이 선두권에 대거 포진해 시즌 8승에 도전한다.

27일(한국시간) 영국 스코틀랜드 이스트 로디언의 걸레인골프장(파71, 6480야드)에서 치러진 LPGA투어 레이디스 스코티시 오픈 1라운드에서 김인경와 양희영, 신지은이 공동 2위 그룹을 형성하며 출발했다.

한국 선수들은 인코스에서 버디 사냥에 성공했다.

김인경은 13번 홀부터 16번 홀까지 무려 4개 홀 연속 버디를 잡아내는 등 버디 7개와 보기2개를 묶어 5언더파 66타를 쳤다.

10번 홀과 11번 홀에서 버디를 낚으며 버디 사냥을 알린 양희영은 14번 홀부터 16번 홀까지 3개 홀 연속 버디를 낚았다. 버디 7개와 보기 2개를 묶은 양희영도 5언더파 66타로 1라운드를 마쳤다.

신지은의 경우 연속 버디는 아니었지만 인코스에서 무려 4타를 줄였다. 11번 홀과 14번 홀, 16번 홀, 18번 홀 등 4개 홀에서 버디를 솎아내며 인코스에서 4타를 줄였다. 아웃코스에서도 버디 2개와 보기 1개로 1타를 줄인 신지은은 5언더파 66타를 기록했다.

대회 1라운드에서 재미동포 티파니 조가 보기 없이 버디만 9개를 솎아내며 9언더파 단독 선두에 자리한 가운데 5언더파를 기록한 김인경과 양희영, 신지은은 선두에 4타 차 공동 2위 그룹을 형성했다.

한편, 대회 1라운드에서는 무려 7명의 선수가 4언더파 공동 5위 그룹을 형성했다. 이 중에는 박성현과 강혜지 등 2명의 한국 선수도 포함됐다.

뒤를 이어 이정은(30)이 3언더파를 기록하며 공동 12위로 출발했다.

/928889@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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