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일본무대 12년차’ 황아름, 다이토겐타쿠1R 단독선두

2018-07-27 06:30

황아름. 사진=마니아리포트 DB
황아름. 사진=마니아리포트 DB
[마니아리포트 정미예 기자]
황아름이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다이토겐타쿠 이이헤야넷레이디스 첫날 선두에 올랐다.

황아름은 26일 일본 야마나시현의 나루사와 골프클럽(파72, 6685야드)에서 열린 JLPGA투어 다이토겐타쿠 이헤야넷레이디스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잡아내며 7언더파 65타를 기록, 1타 앞선 선두로 나섰다.

2007년 JLPGA투어 2부투어격인 스텝업 투어에서 2승을 차지한 황아름은 2008년부터 JLPGA투어에서 뛰며 통산 1승을 기록하고 있다. 2009년 야마하 레이디스에서 우승을 차지했고, 올 시즌 가장 좋은 성적은 이달 초 사만사타바사 레이디스 토너먼트에서 기록한 공동 8위다.

아마추어 야스다 유카(일본)가 6언더파 66타 단독 2위, 이민영이 히가 마미코(일본)과 5언더파 공동 3위로 뒤를 이었다.

안선주가 4언더파 공동 5위, 이지희와 김해림이 3언더파 공동 7위로 상위권에 올랐다. 전미정은 1언더파 공동 16위, 신지애, 강수연은 이븐파 공동 27위다.

지난 6월 산토리 레이디스 오픈 이후 6개 대회 만에 출전한 이보미는 1오버파 공동 40위에 머물렀다.

김하늘은 5오버파 96위로 부진했다. 10번 홀에서 출발한 김하늘은 전반 홀에서 보기만 4개를 범했다. 후반 1번 홀(파3) 첫 버디에 성공했지만 7번(파3), 8번 홀(파4)에서 연이은 보기를 범하며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gftravel@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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