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 주최 관계자는 24일 박성현이 9월 21일 개최되는 OK저축은행 박세리 인비테이셔널 출전을 확정 지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3대 투어의 상금왕을 노리고 있는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의 신지애(30)에 이어 LPGA투어 메이저 2승을 보유하고있는 박성현까지 출전을 확정지으며 뜨거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신지애는 지난 17일 대회 출전을 확정지었다.
박성현은 지난 2015년 OK저축은행 박세리 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을 차지했고, 2016년 디펜딩 챔피언으로서 대회에 참가해 최종라운드에서 6홀 연속 버디 등을 기록하며 총 64타로 코스레코드를 경신한 바 있다.
박성현은 “올해는 특히 박세리 감독님의 US여자오픈 우승 20주년인 것으로 알고 있다. 작년 제가 LPGA 첫 우승을 했던 대회라 더욱 남다른 추억을 가지고 있는 만큼 의미있는 해에 이렇게 다시 초청받게 되어 너무 영광이다”라며 “ 박세리 인비테이셔널은 2015년도에 우승을 했던 기억도 있기 때문에 국내 팬들 앞에서 그 추억을 살려 멋진 플레이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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