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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2승 도전’신지애, 사반사타바사 토너먼트 공동 선두 출발

2018-07-13 15:42

신지애. 사진=마니아리포트 DB
신지애. 사진=마니아리포트 DB
[마니아리포트 정미예 기자]
신지애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사만사타바사 걸즈 컬렉션 레이디스 토너먼트에서 선두로 출발했다.

신지애는 13일 일본 이비라키현 이글포인트 골프클럽(파72, 6588야드)에서 열린 JLPGA투어 사만사타바사 걸즈 컬렉션 레이디스 토너먼트(총상금 6000만 엔) 1라운드에서 버디 7개, 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 66타를 쳤다. 가츠 미나미(일본), 카리스 데이비드슨(호주), 차이페이잉(대만)등과 함께 공동 선두다.

이날 신지애는 2번 홀(파4)부터 3번 홀(파5), 4번 홀(파4)까지 3개 홀 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좋은 출발을 했다. 이후 파플레이로 타수를 지켜낸 신지애는 후반 홀 들어 다시 한번 버디 사냥을 시작했다. 10번 홀(파4), 11번 홀(파5)에서 연속 버디를 낚았고, 13번 홀(파4)에서도 버디를 추가했다. 16번 홀(파3)에서 첫 보기를 범했지만, 17번 홀(파4) 버디로 바로 만회에 성공하며 선두를 지켰다.

지난 5월 메이저 대회 살롱파스컵에서 JLPGA투어 시즌 첫 승을 올린 신지애는 이번 대회에서 시즌 처음으로 선두로 출발하며 시즌 2승 기대감을 높였다.

5언더파를 친 기무라 아야코(일본)가 단독 6위로 뒤를 이었고, 배희경이 4언더파 공동 7위로 상위권 성적을 기록했다.

디펜딩 챔피언 김해림과 윤채영은 2언더파를 적어냈다.

이번 대회에서 일본투어에 첫 출전한 김지현2는 버디 3개를 잡아냈지만, 보기도 3개를 기록하며 이븐파에 그쳤다. 전미정도 버디 3개, 보기 3개로 이븐파를 기록했다.

/gftravel@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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