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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2019 PGA투어 일정 발표...PO 3개로 축소

2018-07-11 09:14

PGA투어 로고. 자료제공=PGA투어
PGA투어 로고. 자료제공=PGA투어
[마니아리포트 김현지 기자]
2018-2019시즌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일정이 확정됐다.

11일(이하 한국시간) PGA투어는 2018-2019 PGA투어 일정을 발표했는데, 이 중 가장 눈길을 끄는 변화는 바로 플레이오프 일정이다.

종전 4개의 대회로 구성됐던 페덱스 컵 플레이오프는 3개로 재구성됐다.

델 테크놀로지 챔피언십이 플레이오프에서 빠졌고, 8월 5일 노던 트러스트 대회를 시작으로 8월 12일 막을 올리는 BMW 챔피언십, 8월 19일 막을 올리는 투어 챔피언십 등으로 마지막 플레이오프인 투어 챔피언십과 함께 2019년 8월 25일 시즌을 마친다.

이어 내년 6월에는 로켓 모기지 클래식이 첫 선을 보인다. 이는 디트로이트에서 열리는 최초의 PGA대회다.

뿐만 아니라 7월에는 3M 오픈이 첫 선을 보인다. 이는 챔피언스 투어에서 PGA투어로 자리를 옮기는 최초의 대회다.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은 5월에서 3월로 2달 앞당겨 대회를 치르고, PGA챔피언십은 8월에서 5월로 3달 앞당겼다.

또한 7월 말 치러졌던 RBC 캐나디언 오픈은 6월로 앞당겨졌는데, 이 대회 직후 US오픈이 막을 올려 US오픈 전초전이 됐다.

한 해를 쉬어가는 대회도 있다. 휴스턴 오픈과 지난주 우승자가 탄생한 밀리터리 트리뷰트 앳 그린브라이어는 가을로 개회시기가 변경됐으며, 2018-2019시즌은 개최되지 않고 2019-2020시즌부터 같은 시기에 연속적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시즌 허리케인 마리아로 인해 스케줄에서 제외되었던 푸에르토리코 오픈이 다시 스케줄에 추가됐다. 이 대회는 내년 2월 개최된다.

일정을 발표한 PGA 투어 커미셔너 제이 모나한은 “우리는 이렇게 완성된 스케줄에 굉장히 기쁘다. 특히 변화가 있는 일정들과 이런 스케줄의 모습을 갖추기 위해 필요했던 파트너들과 돈독한 관계를 확인한 점에서 말이다” 라고 하며 “우리는 몇 년에 걸쳐 전세계적인 골프팬들이 투어의 시작과 끝까지 함께 할 수 있게 더 나은 흐름의 일정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했다. 8월로 끝나는 페덱스 컵 플레이오프는 더 이상 대학과 프로 풋볼과 경쟁하지 않아도 된다. 이는 페덱스 컵 플레이오프의 시청률을 올림과 동시에 전체적인 PGA 투어와 대회들에서 팬들의 참여도 또한 증진시킬 것이다”고 했다.

/928889@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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