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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원-문도엽, KPGA 우승 경쟁 2차전 돌입

김현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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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 2018-07-06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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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원과 문도엽. 군산=김상민 기자
[군산=마니아리포트 김현지 기자]
한창원과 문도엽이 한국프로골프(KPGA)투어 코리안투어 NS홈쇼핑 군산CC 전북오픈(총상금 5억원, 우승상금 1억원)에서 다시 맞붙었다.

한창원은 지난주 KPGA 선수권 대회 최종라운드에서 5타를 줄이며 선두로 달리던 문도엽 추격에 성공했다.

이에 합계 12언더파 268타로 동타를 기록한 두 선수는 연장전에서 첫 우승의 주인공을 가렸고, 결과는 문도엽의 승리였다.

연장 첫 홀에서 한창원이 약 7.5m의 오르막 버디 퍼트를 성공시키며 우승컵을 품에 안는 듯 했으나 공이 홀 컵을 돌아나왔다.

같은 홀에서 치러진 두 번째 대결에서는 한창원의 티 샷이 해저드에 빠지며 다소 싱겁게 승부가 갈렸다.

첫 우승을 놓고 혈전을 치렀던 두 선수는 대회장을 옮겨 다시 한 번 우승컵을 놓고 맞붙는다.

두 번째 무대는 지난 5일 전북 군산시에 위치한 군산컨트리클럽 리드, 레이크코스(파71, 7128야드)에서 막을 올린 KPGA투어 NS홈쇼핑 군산CC 전북오픈이다.

6일 치러진 대회 2라운드에서는 문도엽이 2타를 줄이며 합계 6언더파 공동 4위에 자리했다. 이어 준우승 한풀이에 나선 한창원 역시 2타를 줄였고, 합계 7언더파로 공동 선두 그룹을 형성했다.

타수는 단 1타 차로 선두와 추격자로 다시 만난 두 선수는 양보없는 우승 혈투를 예고했다.

먼저 지난주 우승을 차지한 문도엽은 "솔직히 말하면 체력적으로 힘들다. 하지만 버틸 수 있다. 컨디션 관리에 신경 쓰고 있으며, 보양식도 많이 챙겨 먹고 잠도 충분히 자고 있다"고 운을 띄웠다.

이어 " 2016년, 2017년 2년 연속 컷 통과에 실패했다. 유독 군산 대회만 들어서면 이유없이 컨디션 난조를 겪었는데 올해는 다르다. 편안하게 경기를 치르고 있다"고 하며 "이 대회가 끝나면 한동안 휴식기를 맞기 때문에 전력을 다할 것이다. 온 힘을 짜내 우승을 달성해 유종의 미를 거두고 싶다"며 필승을 다짐했다.

지난주 준우승을 차지한 한창원은 우승컵이 더욱 간절하다. 지난달 KEB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 공동 15위를 시작으로 한국오픈 공동 5위, KPGA 선수권 대회 준우승 등 상승세를 타고 있는 한창원은 "최근 퍼트가 좋다. 시즌 초반 퍼트가 정말 안됐는데, 매치플레이 대회에 들어서며 퍼터를 바꿨다. 이후 퍼트감을 찾으면서 최근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선두로 올라섰지만 아직 3라운드와 4라운드가 남아있기 때문에 욕심을 부린다기보다는 하던대로 똑같이 할 예정이다"고 하며 "우승에 있어서 경험이 가장 중요한 것 같다. 선두권이나 긴장되는 상황에서도 평상시 처럼 하는 선수가 우승을 할 수 있는 것 같다. 지난주 경험이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2주 연속 우승을 놓고 맞붙는 한창원과 문도엽 뿐만 아니라 쟁쟁한 선수들이 리더보드 상단을 지키고 있다.

2라운드에서 4타를 줄이며 통산 4승 사냥에 나선 김우현이 공동 선두로 올라섰고, 캐나다와 미국에서 아마추어 선수 생활을 하고 한국에서 프로로 전향한 '루키' 고석완이 2일 연속 선두 자리를 지키고 있다.

이어 작은 체구로 장타를 구사하는 '루키' 염은호와 생애 첫 승 사냥에 나서는 박준섭과 이동하, 이한구, 김남훈 등이 문도엽과 함께 선두와 1타 차 공동 4위 그룹을 형성해 우승 경쟁에 불을 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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