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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BAG] 문도엽 우승 클럽, 2018 KPGA선수권

2018-07-02 13:30

[마니아리포트 노수성 객원기자]
문도엽(27세)이 지난 2013년 코리안투어에 합류한 이후 6년만에 메이저 대회인 KPGA선수권(총상금 10억원)에서 자신의 이름을 리더보드 최상단에 올려놓았다.

문도엽이 데뷔 6년만에 메이저 대회에서 첫승을 거뒀다. 사진 - KPGA
문도엽이 데뷔 6년만에 메이저 대회에서 첫승을 거뒀다. 사진 - KPGA
지난 1일 경남 양산의 에이원컨트리클럽(파70, 6950야드)에서 끝난 이번 대회 최종일 문도엽은 1언더파 69타를 치면서 4라운드 합계 12언더파 268타(63-65-71-69)를 만들었고 한창원과 연장전에 돌입했다. 개인 첫 연장전 승부를 치른 문도엽은 두 번째 홀에서 버디를 기록하면서 데뷔 이후 75개 대회만에 투어 첫승을 차지했다.

문도엽의 올해 출발은 좋지 않았다. 지난 4월 DB손해보험, 매경오픈, SK텔레콤오픈에서 모드 미스 컷 했고, 제네시스챔피언십에서는 메이크 컷 했지만 50위권(54위)에 그쳤었다. 하지만 5월 들어 전환점을 맞았다. KB금융리브챔피언십에서 올해 첫 톱10(4위)에 들었고 KEB하나은행인비테이셔널에서 공동 28위, 한국오픈에서 공동 12위로 순위를 끌어올리면서 우승의 연결고리를 만들었다.

우승 상금 2억원을 받은 문도엽은 2억6327만원으로 상금 6위에 올랐고, 제네시스포인트 1882점으로 7위에 자리를 잡았다.

올해 총 9개 대회에 출전한 문도엽은 2일 현재 드라이빙 거리 276.62야드(57위), 드라이빙 정확도 69.51%(68위), 그린적중율 69.23%(40위), 홀 당 평균 퍼팅 수 1.81개(55위), 라운드 당 평균 버디 수 3.77개(11위), 평균 타수 71.38타(22위)를 기록하고 있다.

문도엽의 첫승과 함께한 클럽과 볼,기어는 다음과 같다.

드라이버 : 테일러메이드 M3 460. 로프트 10.5도, 그라파이트디자인 투어AD-GP 6X 샤프트. 페어웨이우드 : 테일러메이드 2016 M2. 로프트 15도, 그라파이트디자인 투어AD-GP 7X 샤프트. 하이브리드 : 캘러웨이 빅버사 알파 815. 로프트 18도. UST 아타스 EZ 370, 85X 샤프트. 테일러메이드 P-790(3번). 다이나믹골드 샤프트. 아이언 : 테일러메이드 P-770. 4~9번. 다이나믹골드 샤프트. 웨지 : 타이틀리스트 SM7. 46(바운스 10, F 그라인드), 52(08, F), 58(08, M)도. 퍼터 : 캘러웨이 웍스 V라인 빅 T. : 타이틀리스트 프로V1x. 장갑과 신발 : FJ.

/cool187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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