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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지 않는 '낚시 스윙 열풍' 최호성 따라잡기까지

2018-06-30 12:07

최호성 따라잡기 이벤트에서 시범을 보이는 최호성. 사진=KPGA 제공
최호성 따라잡기 이벤트에서 시범을 보이는 최호성. 사진=KPGA 제공
[양산=마니아리포트 김현지 기자]
한국프로골프(KPGA)투어 KPGA 선수권대회에서 일명 '낚시꾼 스윙'으로 일약 스타덤에 오른 최호성(45)의 닮은 꼴 찾기가 진행됐다.

30일 경남 양산시에 위치한 에이원컨트리클럽 남, 서코스(파70, 6,950야드)에서 치러진 KPGA투어 2라운드 잔여경기를 마친 최호성은 '최호성 닮은 꼴 찾기' 이벤트에 나섰다.

이번 시즌 상반기 최고의 스타는 단연 최호성이다.

이번 시즌 KEB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에서 공동 6위를 차지하며 1년 만에 복귀전을 성공적으로 치른 최호성은 지난주 코오롱 한국오픈을 공동 5위로 마치며 최상의 기량을 선보였다.

특히 코오롱 한국오픈이 아시안투어와 공동 주관하며 중계가 전 세계 100여개 국으로 생방송 되면서 세계적으로 이슈가 됐다.
이벤트에 나선 최호성. 사진=KPGA 제공
이벤트에 나선 최호성. 사진=KPGA 제공
이벤트가 진행된 30일의 경우 3라운드 경기가 중단될 정도로 낙뢰를 동반한 많은 비가 내렸지만, 최호성을 보고자하는 팬들의 열기는 식지 않았다.

이번 이벤트는 최호성을 연상시키는 복장을 하거나 최호성의 스윙을 비슷하게 따라하는 갤러리를 최호성이 직접 선정해 기념품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또한 현장을 찾은 많은 팬들에게 싸인 모자를 선물하며 마무리 됐다.


한편, 30일 2라운드 잔여 경기 3개 홀을 치른 최호성은 18번 홀에서 보기를 범하며 한 타를 잃었고, 2라운드에서 버디 2개와 보기 3개를 기록하며 1오버파로 경기를 마쳤다.

합계 1오버파 141타를 기록한 최호성은 2언더파인 컷오파 기준타수를 넘지 못하고 컷탈락했다.

/928889@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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