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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레코드' 최민철, 47년 만 대기록 도전

2018-06-29 11:03

1라운드를 9언더파로 마친 최민철. 사진제공=KPGA
1라운드를 9언더파로 마친 최민철. 사진제공=KPGA
[마니아리포트 김현지 기자]
최민철(30)이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KPGA 선수권 대회 1라운드에서 9언더파 코스레코드를 세웠다.

최민철은 29일 경상남도 양산 에이원 컨트리클럽(파70, 6950야드)에서 치러진 KPGA 선수권 대회 1라운드 잔여 경기를 치렀다.

지난 28일 대회 첫 날 10번 홀까지 마친 최민철은 5번 홀부터 10번 홀까지 6홀 연속 버디를 낚으며 리더보드 상단에 올랐다.

이어 대회 둘째날 11번 홀에서 경기를 재개한 최민철은 12번 홀부터 14번 홀까지 3개 홀 연속 버디를 낚으며 리더보드 최상단을 차지했다.

비록 17번 홀에서 보기를 범하기는 했지만 18번 홀에서 버디로 만회한 최민철은 9언더파 61타로 코스레코드를 1타 차로 경신하며 단독 선두로 대회 1라운드를 마쳤다.

버디 10개와 보기 1개를 묶어 9언더파로 1라운드를 마친 최민철은 바로 2라운드 경기를 시작했다.

지난주 코오롱 한국오픈에서 생애 첫 승을 차지한 최민철은 지난 1971년 한국오픈과 KPGA 선수권대회를 동시에 석권한 한장상 이후 47년 만에 두 대회 동시 석권에 도전한다.

한편, 대회 1라운드에서는 생애 첫 승에 도전하는 문도엽이 7언더파 63타를 기록하며 단독 2위로 경기를 마쳤다.

이어 김인호와 최고웅, 최이삭, 김의인 등이 5언더파 65타로 공동 3위 그룹을 형성했다.

/928889@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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