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철(30세)이 견고한 드라이버 샷을 바탕으로 내셔널 타이틀인 한국오픈(총상금 12억원, 우승 3억원)에서 첫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최민철이 내셔널 타이틀에서 첫승을 신고했다.
24일 충남 천안 우정힐스골프클럽(파71, 7328야드)에서 끝난 이번 대회 최종일 최민철은 2언더파 69타를 치면서 합계 12언더파 272타로 리더보드 최정상에 이름을 올렸다.
최민철의 우승은 타이트한 페어웨이를 벗어나지 않은 정교한 드라이버 샷이 만들어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드라이빙 거리는 길지 않았지만(올해 평균 276.78야드, 투어 58위) 볼을 좁은 페어웨이에 거의 올려놓으면서 버디 기회를 만들었다. 이 과정에서 4라운드 동안 이글 1개와 버디 19개를 만들어냈고 보기는 9개로 막아냈다.
24일 현재 최민철은 페어웨이 안착률 75%(41위), 그린 적중률 84.3%(45위), 홀 당 평균 퍼트 수 1.74개(25위), 라운드 당 평균 버디 수 3.18개(46위)를 기록하고 있다.
최민철의 첫 우승을 만들어준 클럽은 다음과 같다.
최민철의 첫승을 이끈 클럽.
드라이버 : 타이틀리스트 917 D3. 로프트 8.5도, 투어 AD DI-6X 샤프트. 슈어핏 세팅 A1. 페어웨이우드 : 로프트 13.5도 : 타이틀리스트 917 F, 투어 AD DI-7X 샤프트. 슈어핏 세팅 A1. 로프트 18도 : 915 F, 투어 AD DI-7X 샤프트. 슈어핏 세팅 A1. 하이브리드 : 로프트 19도, 21도 : 타이틀리스트 818 H1, 투어 AD DI-85X 샤프트. 슈어핏 세팅 B1. 아이언 : 2번 : 타이틀리스트 718 T-MB. 투어AD DI-95X 샤프트. 3번 : 718 T-MB, 다이나믹골드 투어 이슈 S300 샤프트. 4번~피칭웨지 : 718 AP2. 다이나믹골드 투어 이슈 S300 샤프트. 웨지: 46도(바운스 10, 그라인드 F), 52도(12, F)는 보키 디자인 SM7. 58(06, K)도는 SM6 TVD. 퍼터 : 스카티 카메론 퓨추라 5W. 투어 버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