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주춤한 태극낭자들 사이에서 유소연 8언더파 공동 선두 질주

2018-06-15 11:45

[마니아리포트 김현지 기자]
유소연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마이어 클래식 1라운드에서 공동 선두에 자리했다.

유소연은 1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그랜드래피즈의 블라이더필드 컨트리클럽(파72, 6451야드)에서 치러진 LPGA투어 마이어 LPGA클래식(총상금 200만 달러)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8개를 솎아내며 공동 선두에 올랐다.

지난 2017년 이 대회에서 김세영, 신지은, 브룩 헨더슨(캐나다), 다니엘 강(미국) 등이 8언더파를 기록하며 한 라운드 최다 언더파를 기록한 가운데, 유소연과 공동 선두 그룹을 형성한 켈리 손(미국)은 타이 기록을 작성했다.

대회 1라운드에서 유소연은 평균 271야드의 드라이버 샷 비거리로 물오른 장타력을 뽐냈고, 13개의 페어웨이 중 10개를 명중했다.

길고 정확한 티 샷 구사에 그린 적중률은 100%에 달했고, 유소연은 공동 선두로 1라운드를 마칠 수 있었다.

한편, 대회 1라운드에서는 태극 낭자들이 단체로 주춤했다. 유소연의 뒤를 바짝 쫓는 선수는 없었다.

김세영과 이정은이 3언더파로 공동 25위로 출발했고, 고진영은 2언더파 공동 39위다.

뒤를 이어 지은희와 이일희가 1언더파 공동 63위고, 전인지와 김효주는 이븐파 공동 79위다.

박희영과 양희영, 허미정 등은 1오버파 공동 88위, 이미림과 유선영은 4오버파 공동 129위로 대회 1라운드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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