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더스틴 존슨, 세계랭킹 1위 탈환...김민휘 22계단 상승

2018-06-12 06:40

[마니아리포트 정미예 기자]
더스틴 존슨(미국)이 남자골프 세계랭킹 1위를 탈환했다.

존슨은 지난 11일(한국시간) 미국 테네시즈 멤피스의 TPC사우스윈드(파70)에서 끝난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세인트주드 클래식(총상금 660만 달러)에서 최종합계 19언더파 261타(67-63-65-66)를 적어내며 우승을 차지했다. 2위 앤듀류 퍼트넘(미국)을 무려 6타 차로 제쳤다.

이번 우승으로 존슨은 5주 만에 세계랭킹 정상 자리를 되찾았다. 같은날 발표된 세계랭킹에서 존슨은 랭킹포인트 9.2820점을 기록하며 지난주 2위에서 1위로 올라섰다.

지난해 2월 세계랭킹 1위에 오른 존슨은 64주 동안 정상을 지키다가 저스틴 토머스(미국)에게 1위 자리를 내주었다.

존슨은 이번 우승으로 1개월만에 토머스를 밀어내고 정상 자리를 탈환했다.

토머스는 랭킹포인트 8.9947점을 기록하며 2위로 내려앉았다. 토머스는 US오픈을 앞두고 세인트주드 클래식에 결장했다.

저스틴 로즈(잉글랜드)가 3위를 유지했고, 조던 스피스(미국)이 존 람(스페인)과 자리를 맞바꾸어 4위로 1계단 올라섰다.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리키 파울러(미국), 제이슨 데이(호주), 브룩스 켑카(미국), 마쓰야마 히데키(일본)가 6-10위 자리를 유지했다.

김시우(23)가 46위, 안병훈(27)은 57위로 지난주보다 각각 1계단 내려앉았다.

10일 끝난 한국프로골프(KPGA)투어 데상트코리아 먼싱웨어 매치플레이에서 5년 8개월 만에 국내무대 우승을 차지한 김민휘(26)는 세계랭킹을 22계단 끌어올려 135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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