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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텐 피니시 50%' 맹동섭 "목표는 당연히 우승"

김현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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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 2018-06-03 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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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동섭. 이천=김상민 기자.
[이천=마니아리포트 김현지 기자] 이번 시즌 한국프로골프(KPGA)투어에서 소리없이 강한 선수가 있다. 바로 맹동섭(31, 서산수골프리조트)이다.

맹동섭은 2일 경기도 이천 블랙스톤 골프장(파72, 7260야드)에서 치러진 KB금융 리브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쳤다.

합계 6언더파 210타를 기록한 맹동섭은 선두와 1타 차 단독 2위에 자리했다.

대회 3라운드에서는 무더운 날씨와 까다로운 핀 위치 탓에 많은 선수들이 고전했고, 3라운드에 출전한 68명의 선수 중 언더파 스코어를 기록한 선수는 9명에 그쳤다.

이중 4언더파로 가장 많은 타수를 줄인 윤성호가 단독 선두에 자리한 가운데 3언더파를 기록한 맹동섭 역시 1타 차로 우승 경쟁에 나섰다.

3라운드를 마친 맹동섭은 "샷이 좋았던 것은 아니다. 샷 보다는 경기 운영이 잘되어 좋은 스코어를 얻을 수 있었다"고 했다.

이어 "초반 1, 2번 홀에서 버디를 낚은 이후 상승세를 타는 듯 했는데 3번 홀과 4번 홀에서 연달아 미스 샷이 나와 보기를 범했던 것이 아쉽다"고 하며 "그래도 이후에 버디를 추가하면서 무너지지 않고 마무리를 잘 한 것 같다. 핀 위치가 어렵다 보니 전략적으로 플레이했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시즌 개막전인 동부화재 프로미 오픈에서 우승 이후 잠시 우승 경쟁과 멀어졌던 맹동섭은 시즌 후반 부산오픈에서 준우승, 대구경북오픈에서 공동 4위를 기록했고 시즌 마지막 대회인 투어챔피언십에서 4위를 차지하는 등 상승세를 탔다.

시즌 후반 상승세에 이번 시즌 기대를 걸었다는 맹동섭은 "시즌을 앞두고 전지훈련을 중국 쿤밍지역으로 갔는데, 날씨가 영하권으로 떨어지는 등 좋지 않았다. 샷 위주의 훈련보다는 체력 위주의 훈련을 중점적으로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는데, 다행히 이번 시즌 결과가 좋다"고 하며 "지난 시즌의 좋은 샷감을 유지했던 것이 주효한 것 같다"고 했다.

맹동섭은 이번 시즌 GS칼텍스 매경오픈에서 공동 9위, SK텔레콤 오픈에서 공동 5위 등 종전 4개 대회에서 톱10에 2차례 이름을 올렸다. 뿐만 아니라 시즌 개막전인 DB 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에서도 공동 11위로 순항했다.

상승세를 이어 우승에 도전하는 맹동섭은 "특히 이번 대회장의 경우 그린이 까다롭다. 그린 주위에서의 플레이가 중요하다"고 하며 "최근 퍼트감과 어프로치감이 매우 좋은 만큼 기대가 된다"고 했다.

이어 "목표는 당연히 우승이다. 마지막 날 역시 안정적인 플레이를 펼쳐야 할 홀과 공격적으로 플레이 해야 할 홀을 구분해서 영리한 플레이를 해야 할 것 같다"고 하며 "선두와 1타 차인 만큼 기회는 올 거라고 생각한다. 한 타, 한 타 최선을 다하겠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대회 3라운드에서는 '루키' 윤성호(22, 골프존)가 4언더파를 기록하며 합계 7언더파 단독 선두에 자리했다.

뒤를 이어 맹동섭(31, 서산수골프리조트)이 3언더파를 기록하며 합계 6언더파 단독 2위다. 이어 동갑내기 방두환(31)이 3언더파를 기록하며 합계 5언더파 단독 3위로 첫 승을 정조준했다.

1, 2라운드 선두를 달리던 이형준(26, 웰컴디지털뱅크)은 3타를 잃고 합계 4언더파 공동 4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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