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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연속 선두 순항' 이형준 "우승 기회? 확실하게 왔다"

김현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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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 2018-06-01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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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준. 이천=김상민 기자
[이천=마니아리포트 김현지 기자]
이형준(26, 웰컴디지털뱅크)이 한국프로골프(KPGA)투어 KB금융 리브챔피언십(총상금 7억원) 초대 왕좌를 노리고 있다.

이형준은 1일 경기도 이천 블랙스톤 골프장(파72, 7260야드)에서 치러진 KB금융 리브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4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쳤다.

오후 2시 30분 현재 오후조 경기가 진행중인 가운데, 오전조로 2라운드에 나서 합계 7언더파 137타를 기록한 이형준은 단독 선두로 경기를 마쳤다.

지난 1라운드에서 단독 선두에 자리한 이형준은 13번 홀(파3)에서 보기를 범하며 시작했다. 하지만 14번 홀(파4)에서 버디를 낚으며 만회했고, 16번 홀(파3)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기세를 올렸다.

순항도 잠시, 17번 홀(파4)에서 이형준의 세컨드 샷은 그린을 놓쳤고, 결국 투퍼트를 범하며 보기로 홀을 마쳤다.

후반 홀로 자리를 옮긴 이형준은 1번 홀(파5)부터 버디를 낚으며 다시금 기세를 끌어올렸다. 이형준은 5번 홀(파5)과 6번 홀(파4)에서 2개 홀 연속 버디로 질주했지만 7번 홀(파3)에서 또 다시 티 샷이 그린 옆 벙커에 빠지며 위기를 맞았다. 결국 이 홀에서 보기를 범한 이형준은 8번 홀(파4)에서 버디를 추가했지만 9번 홀(파4)에서 보기로 또 다시 한 타를 잃으며 2타를 줄이는 데 만족해야했다.

경기를 마친 이형준은 "좋은 스코어와 좋은 순위로 경기를 마치기는 했으나, 만족스러운 샷이 몇 번 나오지 않았다. 더욱이 티 샷에 실수가 많아서 아쉬움이 남는다"고 했다.

이어 "하지만 최근 쇼트게임이 정말 좋다. 미스 샷이 나와 그린을 놓치고, 벙커에 빠져도 파로 세이브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을 만큼 쇼트게임 샷 감이 좋다"고 덧붙였다.

단독 선두로 우승까지 유리한 고지를 점한 이형준은 "1라운드 경기를 마친 후 2라운드까지 핀 포지션이 쉬울 것이라 예상했는데, 2라운드 경기를 해보니 그렇지 않았다"고 이야기하며 "1, 2라운드에서 많은 버디를 잡아 달아나는 것이 목표였는데 핀위치가 어려워서 생각보다 스코어가 잘 안나왔다. 남은 라운드 역시 핀 위치가 까다로울 경우 파를 지키면서 기회가 오면 버디를 잡는 공략으로 경기를 풀어나가겠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이형준은 "2라운드까지 치러보니 우승 기회가 확실히 온 것 같다"고 하며 "핀위치가 어려우면 돌아가는 공략을 선택할 것이다. 그렇다고 해서 최종라운드까지 스코어를 지키려고만 하지는 않을 것이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오후 2시 30분 현재 대회 2라운드가 진행중인 가운데, 2라운드에서 3타를 줄이고 경기를 마친 홍순상(36, 다누)이 합계 4언더파로 공동 2위에 자리했다. 뒤를 이어 불곰 이승택(23)도 2타를 줄이며 합계 4언더파 공동 2위로 경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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