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니아리포트

5타 차 단독선두서 8타 잃고 4위... 정한밀의 아찔했던 무빙데이

김현지기자

필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승인 | 2018-05-26 19:18

트위터
1
center
정한밀이 2번 홀에서 카트도로에서 2클럽 이내 드롭 후 샷을 날리고 있다. 사진=KPGA제공
[인천=마니아리포트 김현지 기자]
5타 차 단독 선두로 한국프로골프(KPGA)투어 첫 승을 노리던 정한밀(27, 삼육두유)가 무빙데이에서 8타를 잃으며 4위에 자리했다.

26일 인천 송도 잭니클라우스 골프장(파72, 7422야드)에서 치러진 KPGA투어 제네시스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정한밀은 보기 5개에 더블보기 2개를 기록했고, 버디는 1개에 그치면서 무려 8타를 잃었다.

특히 2번 홀(파4)에서는 오소 플레이로 2벌타를 받아 홀의 스코어가 더블보기로 기록됐다.

2번 홀에서 정한밀의 티 샷은 카트도로에 떨어졌다. 이 경우 구제를 받아 1클럽 이내 무벌타 드롭이 가능하다. 하지만 정한밀은 2클럽 이내에서 드롭 후 플레이했고, 오소 플레이로 2벌타를 받아 더블보기가 됐다.

이후 8번 홀(파3)에서는 티 샷이 그린에 올라가지 못했고, 약 7m거리의 파퍼트가 홀컵 근처에서 멈추면서 보기를 범했다.

전반 홀에서 3타를 잃은 정한밀은 5타 차 공동 2위로 3라운드에 나선 이정환(27)이 3번 홀(파5)에서 1타를 줄이며 1타 차로 추격을 당했다.

정한밀은 위기에서 쉽게 벗어나지 못했다. 10번 홀과 11번 홀에서는 2개 홀 연속 보기를 범하며 선두 자리까지 내어줬다. 10번 홀에서는 파 온에 실패했고, 약 6m 거리의 파퍼트까지 놓쳤다. 이어 11번 홀에서는 약 2m거리의 파퍼트를 놓치며 보기를 범했다.

이에 선두 자리는 이정환에게 넘어갔고, 이정환은 12번 홀(파4)에서 보기를 범하며 주춤하는 듯 했으나 13번 홀(파3)과 14번 홀(파4)에서 연속 버디를 낚으며 선두 자리 굳히기에 나섰다.

하지만 정한밀은 쉽게 안정을 찾지 못했다. 13번 홀(파3)에서 또 다시 보기를 범한 정한밀은 15번 홀(파5)에서 서드 샷이 그린 뒤쪽 벙커에 빠져 위기를 맞았다. 회심의 벙커샷을 날렸으나 이는 또 다시 그린에 오르지 못하고 러프에 빠졌고, 결국 이 홀에서 더블 보기를 기록했다.

17번 홀(파3)에서도 보기를 범한 정한밀은 3라운드 4개의 파3홀 중 3개의 홀에서 보기를 범했다.

마지막 홀인 18번 홀(파5)에서도 세컨드 샷이 그린 앞 벙커에서 빠져 위기를 맞은 정한밀은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했고, 결국 약 2m짜리 버디퍼트를 성공시키며 3라운드 첫 버디와 함께 경기를 마쳤다.

비록 대회 3라운드에서 8타를 잃고 합계 3언더파로 미끄러지긴했지만, 아직 기회는 있다.

선두 이정환과는 불과 4타 차 밖에 나지 않는다. 더욱이 이번 대회 1라운드에서 4언더파, 2라운드에서 7언더파 등을 기록한 정한밀은 최종라운드 몰아치기 역시 기대해볼만 하다.

한편, 대회 3라운드에서는 이정환이 버디 3개와 보기 2개를 묶어 1언더파를 기록하며 합계 7언더파 209타로 단독 선두에 자리했다.

뒤를 이어 김봉섭이 1오버파를 기록하며 합계 4언더파 공동 2위에 자리했고, 전가람이 2오버파를 기록하며 합계 4언더파로 공동 2위 그룹을 형성했다.

8타를 잃은 정한밀은 합계 3언더파 단독 4위로 마지막까지 우승 경쟁에 불을 지핀다.

/928889@maniareport.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report@maniareport.com
<저작권자 © 마니아리포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마니아TV

  • [정준의 Kick]⑧프로처럼 멋진 하이피니시 만들기

  • [정준의 Kick]⑦ 비거리 늘리는 임팩트 노하우

  • [투어프로스윙]'유망주 루키의 샷' 박효진의 드라이버샷

  • [투어프로스윙]'재도약 나선' 이혜정의 드라이버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