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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첫 다승 노리는 전가람 "조급하게 덤비지 않겠다"

김현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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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 2018-05-26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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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가람. 사진제공=KPGA
[마니아리포트 김현지 기자]
한국프로골프(KPGA)투어 시즌 개막전 우승자 전가람(23)이 제네시스 챔피언십에서 시즌 2승을 정조준했다.

전가람은 25일 인천 송도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파72, 7422야드)에서 치러진 제네시스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6개, 트리플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를 쳤다.

합계 6언더파를 기록한 전가람은 공동 2위로 2라운드를 마쳤다.

1번 홀(파4)에서 경기를 시작한 전가람은 2번 홀(파4)에서 첫 버디를 기록했다. 이어 2번 홀(파3)에서 이글을 낚으며 상승세를 탔고, 3번 홀(파4)에서 버디로 3개 홀에서 무려 4타를 줄였다.

이후 6개 홀에서 파를 기록한 전가람은 돌연 11번 홀(파4)에서 위기를 맞았다. 11번 홀의 티 샷이 해저드에 빠졌고, 벌타를 받고 친 세번째 샷도 그린에 올라가지 못하고 그린 옆 러프에 빠졌다.

결국 네번째 시도만에 그린에 올렸지만 쓰리퍼트를 범하며 한 홀에서 7타를 쳤다.

하지만 13번 홀(파3)에서 버디를 추가한 전가람은 분위기를 완벽하게 반전시켰고, 14번 홀(파4)에서 버디, 15번 홀(파5)에서 버디 등 단숨에 3타를 줄여 만회했다.

이어 18번 홀(파5)에서 역시 세컨드 샷이 그린 옆 벙커에 빠졌지만 서드 샷으로 완벽하게 핀에 붙인 전가람은 마지막 버디를 추가하며 기분 좋게 경기를 마쳤다.

지난 1라운드에서 1언더파를 기록하며 선두와 4타 차 공동 11위에 자리했던 전가람은 2라운드에서 상승세를 타며 선두와 5타 차 공동 2위까지 추격에 성공했다.

경기를 마친 전가람은 "사실 2라운드 1번 홀(파4)티 샷이 좋지 못했다. 레이업을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는데, 레이업 후 서드 샷이 핀과 1.5m 거리에 붙었다"고 하며 "파 퍼트만 성공하면 오늘 예선 통과 할 것 같다는 예감이 들었고, 이후 상승세를 탔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11번 홀에서 티 샷 후에 바람이 불어 티 샷이 해저드에 빠지면서 결국 3타를 잃었다"고 하며 "3타를 잃은 후 들었던 생각은 '빨리 3타를 만회해야겠다'였고, 버디 찬스가 오는 족족 잡으려 노력했더니 좋은 결과가 나왔다"고 덧붙였다.

시즌 2승이자 통산 2승의 발판을 마련한 전가람은 "아직 우승까지는 생각하지 않고 있다. 일단 3라운드 무빙데이를 잘 마친 후에 우승을 목표로 하겠다"고 하며 "이번 라운드 목표는 예선 통과였는데, 예선 통과에 성공하고 좋은 성적을 얻은만큼 조심스럽게 목표를 톱3로 수정했다"며 웃었다.

마지막으로 전가람은 "남은 라운드 역시 큰 전략을 세워 따르기보다는 차분하게 언더파 스코어를 치려고 노력하겠다"고 했다.

한편, 대회 2라운드에서는 정한밀이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몰아치며 합계 11언더파로 단독 선두에 자리했다.

뒤를 이어 전가람과 이정환이 합계 6언더파를 기록하며 5타 차 공동 2위 그룹을 형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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