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역대 최장 전장'...김경태, 미즈노 오픈 공동 10위 출발

2018-05-25 07:00

김경태. 사진=마니아리포트 DB
김경태. 사진=마니아리포트 DB
[마니아리포트 정미예 기자]
김경태(32)가 일본프로골프(JGTO)투어 미즈노 오픈 첫날 공동 10위로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김경태는 24일 일본 이바라키현 더 로열 골프클럽(파72, 8007야드)에서 열린 JGTO투어 미즈노 오픈(총상금 1억엔) 1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2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쳤다. 류현우, 최호성 등과 공동 10위다.

이 대회는 상위 4명까지 오는 7월에 열리는 메이저 대회 디오픈 출전권이 주어진다. 김경태는 지난해 이 대회에서 4위를 차지해 디오픈 티켓을 가져갔다.

올해 대회는 JFE세토나이카이 골프클럽에서 더 로열 골프클럽으로 대회장을 옮기며 난이도가 한 층 높아졌다. 전장은 지난해보다 592야드 늘어난 8007야드로 세팅됐다. 일본골프투어 최장 코스다.

1라운드는 4개의 파3 홀을 앞쪽의 티를 사용해 7726야드의 세팅에서 치러진 만큼, 8000야드 이상의 코스 세팅에서 선수들이 어떤 전략을 취할지가 순위에 큰 변동을 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공동 선두에는 4언더파를 기록한 고주마 준이치로, 마쓰무라 미치오, 다케야 요시타(이상 일본)가 올라있다.

장동규가 1언더파 공동 21위, 박준원이 1오버파 공동 49위를 기록했다.

아마추어 예선을 거쳐 출전 자격을 얻은 장유빈은 3오버파 공동 96위다.

/gftravel@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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