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22년차 베테랑' 강수연, 일본여자골프 타이틀 방어 출격

2018-05-24 06:00

강수연. 사진=마니아리포트 DB
강수연. 사진=마니아리포트 DB
[마니아리포트 정미예 기자]
베테랑 강수연(42)이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타이틀 방어전에 나선다.

강수연은 25일부터 사흘간 일본 효고현 간사이 골프클럽(파72, 6569야드)에서 열리는 JLPGA투어 리조트 트러스트 레이디스(총상금 8천만 엔, 우승상금 1440만 엔)에 출전한다.

강수연은 1997년 프로로 전향해 올해 22년째 투어에서 활약하고 있는 베테랑이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11승,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1승을 올렸고, 일본투어에서는 지난해 이 대회 우승으로 통산 3승째를 신고했다.

강수연은 지난해 이 대회에서 전미정, 후지타 사이키(일본)와의 연장 승부 끝에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당시 약 11개월 만에 우승컵을 추가한 강수연은 녹슬지 않은 베테랑의 면모를 과시했다.

올 시즌 초반 다소 주춤한 강수연은 이번 타이틀 방어전에서 다시 한번 우승 사냥에 나선다.

올해 대회는 4년 만에 간사이 골프클럽으로 무대를 옮겨 치른다.

2013년 이 대회장에서 우승을 차지한 챔피언이자 현재 상금랭킹 2위 히가 마미코(일본) 가 강력한 우승후보다.

지난주 대회에서 무릎 통증으로 기권한 스즈키 아이(일본)도 이번 주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일본무대 첫 승을 차지한 배희경도 주목된다.

이지희, 윤채영, 안신애가 출전을 앞두고 있고, 현재 상금랭킹 4위를 달리고 있는 신지애는 대회를 앞두고 기권했다.

/gftravel@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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