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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선두' 코이와이 사쿠라 "안선주 선수와 플레이...눈에 새겼다"

2018-05-19 06:00

안선주. 사진=마니아리포트 DB
안선주. 사진=마니아리포트 DB
[마니아리포트 정미예 기자]
단독 선두로 출발한 코이와이 사쿠라(일본)가 안선주와의 동반 라운드에 대해 언급했다.

사쿠라는 지난 18일일본 아이치현 주쿄골프클럽 이시노 코스(파72, 6441야드)에서 열린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주쿄TV 브리지스톤 레이디스(총상금 7천만엔)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7개로 7언더파 65타를 기록하며 단독 선두로 나섰다.

65타는 올해 프로 2년차를 맞이한 사쿠라가 프로 데뷔 후 기록한 개인 최고 스코어다.

사쿠라는 대회를 마친 후 협회와의 인터뷰에서 다른 선수들을 보고배우는 것이 많다며 안선주 프로를 언급했다.

사쿠라는 "지난주안선주 선수와 같은 조에서 플레이했다. 모든 플레이가 공부가 됐다"고말했다.

이어 "사실여러가지 질문을 하고 싶었는데, 그럴 용기가 없었다"면서 "제대로 보고, 눈에 새겼다"고 말했다.

사쿠라는 지난주 호켄노 마도구치 레이디스 2라운드에서 안선주와 동반 라운드를 치른 바 있다.

사쿠라는 "첫날좋은 스코어로 시작해 마지막 날까지 좋은 순위로 끝낸 적이 많지 않다. 스코어 상관없이, 0부터 시작하는 마음으로 임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안선주는 올 시즌 2승을 거두며 JLPGA투어 통산 25승을 기록, 전미정과 JLPGA투어 한국선수 최다승 타이 기록을 세웠다.

이번 대회 1라운드에서는 2언더파 공동 25위를 기록했다.

/gftravel@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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