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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서 열리는 여자골프 국가대항전, 2차 티켓 판매 시작

2018-05-16 11:29

2016UL 인터내셔널 크라운 대회에서 전인지. 사진=UL크라운 대회본부
2016UL 인터내셔널 크라운 대회에서 전인지. 사진=UL크라운 대회본부
[마니아리포트 정미예 기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가 주최하는 골프 국가 대항 이벤트 2018 UL인터내셔널 크라운의 2차 티켓 판매가 시작됐다.

오는 10월 4일부터 7일까지 인천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에서 개최되며 팀 매치 형식으로 진행된다. 지난 2월 얼리버드 이벤트 조기 매진으로 골프팬의 높은 관심도를 증명한 UL 인터내셔널 크라운은 이번 2차 티켓 판매부터 본격적으로 갤러리 모집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UL크라운 대회 본부는 UL인터내셔널 크라운은 기존 골프대회와는 달리 활발한 응원전이 허용되기 때문에 코스 안팎으로 뜨거운 열기를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회 관람을 위한 2차 티켓은 5월 15일부터 7월 14일까지 인터파크에서 진행된다. 2차 티켓 판매는 일반권인 ‘그라운드 티켓’과 프라이빗 에어리어 전용 티켓인 ‘인터내셔널 파빌리온’ 두 종류 모두 판매한다. 판매 권종은 일일권으로, 이번 판매에서 위클리 티켓은 제외됐다.

정상가격의 50% 할인가로 구입이 가능하며, 7월 14일에 티켓 판매가 마감된 후에는 차례로 할인폭이 줄어든다.

UL 인터내셔널 크라운은 롤렉스 랭킹을 기반으로 8개국 32명의 톱클래스 선수가 자국의 명예를 걸고 2년 마다 벌이는 최고의 골프 이벤트다. 1회와 2회 대회는 미국에서 열렸으며 미국 밖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장소로 여성 골프 최강국인 대한민국으로 선정되어 화제가 된 바 있다.

참가국은 올해 US여자오픈이 끝난 후, 6월 4일자 롤렉스 랭킹에 따라 정해진다.

5월 14일자 롤렉스 랭킹을 기반으로 산정한 국가별 순위에서 한국은 17점으로 2위 미국(40점)을 크게 앞서며 부동의 1위를 지키고 있다. 3, 4위인 일본과 잉글랜드의 자리 다툼이 치열하며, 호주, 태국, 스웨덴, 대만이 뒤를 잇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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