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잦은 비 소식, 프로들의 우천 라운드 스타일링

2018-05-15 06:00

KLPGA투어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지한솔, 김지현. 사진=마니아리포트 DB
KLPGA투어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지한솔, 김지현. 사진=마니아리포트 DB
[마니아리포트 정미예 기자]
투어 프로들의 대회 모습을 참고해 날씨별 적절한 골프웨어와 스타일을 알아보는 시간.

5월, 잦은 봄비 소식으로 골프장 갈 때 날씨가 신경쓰이는 시기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도 2주 연속 비 내리는 날씨 속에서 대회가 치러졌다.

지난 12일 경기도 용인 수원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 2라운드, 비 속에서 경기를 치른 선수들의 옷차림을 살펴보자.

우산을 쓰고 이동하고있는 오지현. 우산살에 수건을 매단 것이 눈에 띈다.
우산을 쓰고 이동하고있는 오지현. 우산살에 수건을 매단 것이 눈에 띈다.
-2라운드 최고기온 16.3℃, 일강수량 36.0mm

선수들은 우산과 비옷, 수건을 활용해 궂은 날씨에 최적의 플레이를 펼치기 위해 힘썼다.

지한솔이 상의에 달린 모자른 쓰고 연습스윙을 하고 있다.
지한솔이 상의에 달린 모자른 쓰고 연습스윙을 하고 있다.
이동 할 때 우산을 펼쳐 비를 막았고, 그린에서도 우산을 쓴 채로 라인을 살폈다. 우산을 쓸 수 없는 경우 우비나 바람막이에 달린 모자를 쓰고 샷을 준비하는 모습도 볼 수 있었다.

왼쪽부터 김지현, 한진선, 이효린, 김혜선2, 장은수. 상하의 같은 컬러의 옷을 입었다.
왼쪽부터 김지현, 한진선, 이효린, 김혜선2, 장은수. 상하의 같은 컬러의 옷을 입었다.
이날 가장 많이 보인 스타일은 밝은 컬러의 상하의 세트로 된 비옷이었다.

상의는 밝게, 하의는 어둡게 매치했다. 김지영, 박결.
상의는 밝게, 하의는 어둡게 매치했다. 김지영, 박결.
상하의를 다르게 매치한 경우, 화려한 패턴이나 밝은 컬러의 상의에 블랙이나 네이비 등 어두운 컬러로 맞춘 스타일링이 주를 이뤘다.

모자 컬러만으로 밝은 분위기를 낼 수 있다. 왼쪽부터 김효주와 이정민.
모자 컬러만으로 밝은 분위기를 낼 수 있다. 왼쪽부터 김효주와 이정민.
비오고 흐린 날씨에는 밝은 컬러의 옷을 착용하는 게 기분전환에도 도움이 된다. 밝은 컬러의 옷이 부담된다면 모자를 밝은 컬러로 선택하는 것도 방법. 밝은 컬러의 모자만으로도 화사한 느낌을 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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