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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타 차, 추격 나선 단독 2위' 대니 리 "스코어는 신경쓰지 않아, 내 경기할 것"

김현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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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 2018-05-13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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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니 리. 사진=AP뉴시스
[마니아리포트 김현지 기자]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이진명)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총상금 1100만 달러) 최종라운드에서 역전 우승에 도전한다.

대니 리는 1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 베드라 비치의 TPC 소그래스 스타디움 코스(파72, 7189야드)에서 치러지는 PGA투어 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최종라운드에서 단독 선두 웹 심슨과 챔피언조에 편성되어 우승컵을 놓고 맞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지난 2라운드에서 6언더파를 기록하며 합계 10언더파로 공동 2위에 올라선 대니 리는 3라운드에서도 기세를 이었다. 3라운드 무빙데이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2개를 솎아낸 대니 리는 합계 12언더파로 단독 2위 자리를 지켰다.

비록 2라운드에서 9언더파를 몰아치며 단독 선두에 자리한 심슨이 3라운드에서도 4언더파를 기록하며 합계 19언더파로 멀리 달아났지만, 아직 최종 라운드가 남은 만큼 역전의 기회 역시 남아있다.

선두와 7타 차 2위로 최종라운드에 나서는 대니 리는 "리더보드의 숫자는 전혀 신경쓰지 않는다"고 하며 "대회에 나서 내가 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하며 내 경기를 치르겠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물론 라운드마다 스코어와 순위가 중요하긴 하지만 경기를 하는 도중에는 '내가 얼마나 잘하고 있는지, 순위가 몇 위인지'는 중요하지 않다"고 하며 "그게 내 경기 방식이며, 최종라운드 역시 스코어가 아닌 내 경기에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지난 2009년 PGA투어에 데뷔한 대니 리는 2015년 PGA투어 그린브라이어 클래식에서 첫 승 이후 약 3년 만의 통산 2승에 도전하고 있다.

7타 차 단독 선두 웹 심슨과 7타 차 열세를 극복하고 역전 우승에 도전하는 대니 리는 한국 시간으로 오전 3시 45분(현지 시간 오후 2시 45분) 1번 홀에서 출발한다.

세계 랭킹 1위 더스틴 존슨(미국)은 선두와 9타 차 3위로 오전 3시 35분 챔피언조 앞 조에서 역전 우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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