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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애, 1타 차 공동 2위…스즈키 단독 선두(호켄노 마도구치 1R)

2018-05-11 16:13

신지애. 사진=마니아리포트 DB
신지애. 사진=마니아리포트 DB
[마니아리포트 정미예 기자]
신지애(30)가 호켄노 마두구치 레이디스 첫날 공동 2위로 출발했다.

신지애는 11일 사흘간 일본 후쿠오카 후쿠오카 컨트리클럽(파72, 6292야드)에서 열린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호켄노 마도구치 레이디스(총상금 1억 2000만 엔, 우승삼금 2160만 엔) 1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쳤다.

신지애는 단독 선두 스즈키 아이(일본)에 1타 뒤진 공동 2위에 자리했다.

신지애는 전반 5번 홀(파4)에서 버디를 잡아낸 뒤 파 플레이를 이어갔다. 후반 10번 홀(파4)에서 버디를 잡아낸 신지애는 12번 홀(파3), 13번 홀(파4)에서 연속 버디를 낚으며 스즈키와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16번 홀(파3) 보기가 아쉬웠다. 1타를 잃은 신지애는 스즈키에게 선두 자리를 내줬고, 17번,18번 홀 파를 기록하며 공동 2위로 경기를 마쳤다.

디펜딩 챔피언 스즈키는 전반 홀에서만 4타를 줄이며 선두로 나섰다. 후반 홀은 파로 막아내며 선두 자리를 지켰다.

지난주 메이저 대회 살롱파스컵에서 JLPGA투어 시즌 첫 우승을 거둔 신지애는 이번 대회 선두권 출발로 2주 연속 우승 가능성을 밝혔다.

안선주와 배희경, 이민영이 1언더파 공동 17위로 뒤를 이었다.

윤채영은 이븐파 공동 30위를 기록했다. 올 시즌 두 번째로 일본투어에 나선 안신애 역시 공동 30위 그룹에 올랐다.

이보미, 전미정은 2오버파 공동 52위를 기록했다.

한편 이지희는 전반 홀을 돈 후 오른쪽 어깨 통증으로 기권했다.

/gftravel@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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