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이정은6, 4타 차 단독선두 질주...日데뷔전 우승 도전

2018-05-05 18:06

이정은6. 사진=마니아리포트 DB
이정은6. 사진=마니아리포트 DB
[마니아리포트 정미예 기자]
타수를 지켜낸 이정은6(22, 대방건설)가 4타 차 단독선두를 질주했다.

이정은6는 5일 일본 이바라키현 이바라키 골프클럽(파72, 6715야드)에서 열린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2018시즌 첫 메이저 대회 월드 레이디스 챔피언십 살롱파스컵(총상금 1억 2000만 엔) 3라운드에서 버디 2개, 보기 2개를 묶어 이븐파 72타를 쳤다.

중간합계 5언더파 211타를 기록한 이정은6는 2위 그룹 신지애, 스즈키 아이(일본)를 4타 차로 제치고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이날 65명 중 언더파 스코어를 기록한 선수는 단 3명에 불과할 만큼 대부분의 선수들이 고전했다.

2타 차 단독 선두로 3라운드를 출발한 이정은6는 2번 홀(파4)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선두를 유지했다. 후반 14번, 16번 홀(이상 파4)에서 보기를 범하며 오버파를 기록했지만, 17번 홀(파5)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타수를 지키는 데 성공했다.

4타 차로 격차를 늘린 이정은6는 일본투어 첫 출전에 우승이라는 가능성을 높였다.

2타 차 공동 2위에서 이정은6를 추격하던 스즈키 아이는 이날 2오버파를 기록하며 4타 차로 격차가 늘어났다.

신지애는 버디 4개, 보기 2개로 2타를 줄이며 공동 13위에서 공동 2위(중간합계 1언더파 215타)로 올라섰다.

윤채영이 중간합계 1오버파 217타로 공동 5위, 이민영이 중간합계 5오버파 공동 19위로 뒤를 이었다.

디펜딩 챔피언 김하늘은 중간합계 7오버파 공동 38위다.

/gftravel@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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