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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은6, 스즈키 아이 2타 차로 제치고 단독선두 도약(살롱파스컵 2R)

2018-05-04 17:58

이정은6, 스즈키 아이 2타 차로 제치고 단독선두 도약(살롱파스컵 2R)
[마니아리포트 정미예 기자]
이정은6(22, 대방건설)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살롱파스컵 둘째 날 2타 차 단독 선두로 도약했다.

이정은6는 4일 일본 이바라키현 이바라키 골프클럽(파72, 6715야드)에서 열린 JLPGA투어 2018시즌 첫 메이저 대회 월드 레이디스 챔피언십 살롱파스컵(총상금 1억 2000만 엔) 2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1개를 묶어 4타를 줄였다.

중간합계 5언더파 139타를 기록한 이정은6는 2위 스즈키 아이(일본)를 2타 차로 제치고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선두에 1타 차 공동 4위에서 출발한 이정은6는 3번 홀(파5) 버디로 출발한 뒤 5번 홀(파5), 6번 홀(파3)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내는 쾌조의 플레이를 펼쳤다. 1라운드에서 보기 3개로 부진했던 후반 홀에서도 이날은 버디 2개, 보기 1개로 타수를 줄이는 성공했다.

지난 시즌 상금왕 스즈키 아이도 이날 3타를 줄여 공동 13위에서 공동 2위로 순위를 끌어올리며 이정은6와 진검승부를 예고했다.

히가 마미코(일본), 후지타 사이키(이상 일본)등이 중간합계 2언더파 공동 3위로 뒤를 이었다.

이정은6와 공동 4위로 출발한 윤채영(31)이 중간합계 1언더파 단독 6위를 기록했고, 마찬가지로 공동 4위로 출발한 이민영은 3타를 잃으며 중간합계 2오버파 공동21위로 내려앉았다.

신지애는 1타를 줄여 중간합계 1오버파 145타를 기록, 공동 13위로 올라섰다.

정재은은 중간합계 3오버파, 안선주와 배희경은 중간합계 4오버파를 기록했다.

디펜딩 챔피언 김하늘은 이날 2오버파를 기록하며 중간합계 6오버파 150타로 다소 부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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