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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출전' 김해림, 교촌 허니 레이디스 3연패 도전

2018-05-01 11:16

지난 시즌, 김해림이 교촌 허니 레이디스 우승 트로피에 입맞춤을 하고 있다.  사진=마니아리포트 DB
지난 시즌, 김해림이 교촌 허니 레이디스 우승 트로피에 입맞춤을 하고 있다. 사진=마니아리포트 DB
[마니아리포트 정미예 기자]
김해림이 올 시즌 국내 팬들에게 첫 선을 보인다.

4일부터 사흘간 엘리시안 강촌 컨트리클럽 힐 코스 레이크 코스(파71, 6383야드)에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제5회 교촌 허니 레이디스 오픈이 열린다.

이 대회는 매 대회마다 지역을 옮기며 골프 팬들에게 다가가고 있다. 1회와 2회는 대구 인터불고 CC, 3회는 군산 CC, 지난해 4회 대회는 충주 동촌 CC에서 개최한 데 이어, 이번 5회 대회는 강원지역으로 옮겨 개최한다.

이번 대회에서는 기존 파5로 설계된 레이크 코스의 8번 홀(파5, 498야드)을 파4 427야드로 변형시켜 파71 코스로 세팅했다. 코스의 난이도를 조절해 이 홀을 대회의 승부처로 만들어 보는 재미를 더했다.

디펜딩 챔피언 김해림은 이번 대회에서 올해 국내 팬들에게 첫 선을 보인다. 올 시즌 일본투어로 무대를 옮긴 김해림이 다시 한번 타이틀방어에 성공하며 대회 3연패에 성공할지 주목된다.

올 시즌 일찌감치 우승을 차지한 홍란, 김지현, 메이저 챔피언 장하나 등 베테랑 선수들도 대거 출전해 우승 경쟁을 펼친다.

대상 포인트와 상금 순위에서 1위를 지키고 있는 최혜진, 지난 해 신인왕 장은수까지 KLPGA를 대표하는 선수들이 우승 트로피를 놓고 경쟁을 예고했다.

교촌F&B 관계자는 “5회째를 맞는 이번 교촌 허니 레이디스 오픈은 잔여 홀을 사용해 여유로운 갤러리 플라자 공간을 마련했다. 공원에 소풍을 온 듯한 분위기 속에서 온 가족들이 치킨과 맥주, 그리고 KLPGA 선수들의 수준 높은 경기를 마음껏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gftravel@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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